2022. 5. 28. 13:02 Private Blog
우리딸은 또래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크고 잘 먹고 잘 자며 또래 5학년인 사춘기 여자아이들 답게 가슴도 나오기 시작했고 초경도 얼마전에 시작을 했다. 마냥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딸 아이의 등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도 아이가 내 앞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유연성을 보여주다가....그렇게 알게됐다. 등을 보는 순간...아....이거 보통일이 아닌데? 어쩌지? .... 나는 그 순간 뭔가 쉽게 고쳐질게 아닌걸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어떻게 이지경이 되도록 나는 또 몰랐을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혼자 옷을 갈아입고 티셔츠도 박시하게 입고 또 코로나로 인해 목욕탕도 같이 못 가면서 아이의 몸을 볼 일이 없었다. 다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서 굳이 혼자 하겠다던 아이를 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