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4. 12:02 Private Blog
병원에 입원을 하러 가기전에 1주일간 있어야 하니 큰 캐리어에 짐을 이것 저것 쌌어요. 1주일 동안 있는거지만 병실에서 있을테니 여행과는 달리 옷은 별로 필요가 없을테니 짐이 좀 적을줄 알았는데~ 왠걸요... 정말 큰 캐리어 한가득 짐을 넣었습니다. 그 중에 꼭 필요한...혹은 있으면 정말 좋은 물건들을 알려드릴께요. (1) 선풍이 :저희 아이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예요. 아이의 체질도 있기는 하지만 수술을 하고나면 열이 좀 올라요. 보통 37도가 넘게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검색끝에 쿠팡에서 선풍기를 하나 구매해서 갔어요. 그냥 세워만 놓는 선풍기로 할까? 아니면 집어서 쓸수 있는 선풍기를 고를까 고민하다가 많은 분들의 추천으로 이렇게 어디든 집어서 쓸수 있는 선풍기를 ..
2022. 6. 10. 14:18 Private Blog
병원에 입원해서 그나마 먹는 재미라도 있으면 1주일쯤은 후딱 갈텐데... 생각보다 병원식이 보통은 입맛에 너무 안 맞다. 그래서 아이의 척추측만증 수술전에 아이가 좋아하는거라도 먹이려고 일부러 병원식을 신청하지 않고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맛있는거 먹고 싶은거 위주로 사서 함께 먹었다. 그리고 병실을 돌다보니 식단표가 있어서 미리 사진을 찍어놨다. 이거 보면서 식단 신청을 할수도 있고 취소도 할수가 있어서 보고 판단하기에 참 좋았다. 아이가 수술을 하고나서는 왠만하면 밥을 먹여야해서 아이는 무조건 병원식을 나는 햇반에 김과 라면을 미리 구비해뒀었다. 처음에는 아이가 입맛이 없어서 밥을 다 먹지를 못했다. 물론 아이가 병원을 퇴원하기 전까지 오롯이 다 먹지는 못했지만 다행이 우리 아이는 매번 최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