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래기 무침 ( 안 맵고 시원한 맛의 꼬시래기)

마트 갈때 마다 보이는 이런 해초요리팩들...

저는 다시마쌈팩을 사서 먹고 미역 줄기도 사서 볶아서 먹어 봤는데 꼬시래기는 처음으로 사봤네요. 

 

보통 고추장을 넣어서 많이 만드는데 얼마전에 식당에서 고추장 없이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내 놓은 반찬에 반해서 직접 집에서 저도 고추장 안 넣고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조리방법을 보면 미지근한 물에 담그라고 했는데 이렇게 하는게 기본이고...

 

저는 아이들도 주고 싶어서 혹시나 비린맛이 강할가 싶어서 진짜 살짝 물에 데쳤습니다.

이거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될꺼 같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비릿맛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후다닥 데친 꼬시래기를 찬물에 잠시 담그고....

 

당근을 조금 채썰고....

양파도 함께 먹으면 좋으니 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큰 볼에 꼬시래기를 무치기전에 야채를 먼저 넣고..

 

채반에 미리 건져둔 꼬시래기의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함께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념을 넣어서 무쳐주면 끝!

 

 

양념재료

진간장 1T, 식초2T, 설탕 1/2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통깨 

 

 

조물조물 무치다가 입맛에 맞게 설탕이나 식초 혹은 간장을 더하시면되요~

 

 

꼬시래기는 생각보다 아주 얇아서 국수 같이 후루룩 들어가더라구요.

칼로리도 낮아서 체중조절에 신경쓰시는 분들은 설탕양을 조절해서 드시면 아주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도 잘 먹어서 가끔 이렇게 해먹어도 될꺼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