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린이) 여권만들기<촬영시 주의사항, 비용>

해외에 나가려면 첫번째로 꼭 챙겨야 하는게 이 여권인데요~

아이들이 한참 클때까지 해외에 한번도 나갈 일이 없었던터라 지금까지 여권만들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지내다가 언젠가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딸기공주와 초코왕자의 여권을 만들러 갔습니다.

먼저 여권사진을 찍으러 동네 스튜디오에 갔습니다.

갑자기 가는바람에 초코왕자가 흰색 상의를 입고 있는것도 모르고 갔네요~-_____-

그래서 결국 딸기공주가 먼저 사진촬영을 하고 딸기공주가 입고있던 셔츠를 벗겨서 초코왕자에게 다시 입혀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여권사진은 일반 증명사진과는 달리 촬영시 주의사항이 제법 있는데요~ 위에 올린 내용을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흰색상의를 피할것, 얼굴이나 귀를 가리지말것, 화려한 장신구나 안경 착용을 하지말것, 다채로운 표정짓기를 하지말것등 피해야할 여러 사항등이 있으니 참고로 하세요~

예전에는 시청에서 여권을 만들었었는데 요즘은 구청에서 만들수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만들수가 있으니 복잡하지 않고 참 편리하네요~.

우리가 갔을때는 여권을 만드시는 분이 한분 정도 계시더라구요.

다행히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어서 여권만들 서류 작성하는 동안 아이들은 장난감에 집중을 할수 있어서 참 편리했습니다.

아이들 여권을 만들러 왔다고 하니 '법정 대리인 동의서'와 '여권발급신청 간이서식'을 주십니다.

작성예시문이 있으니 보시면서 꼼꼼하게 작성을 해서 사진2장씩과 함께 내면됩니다.

참~~쉽죠?

아이들은 커가는 과정이라 얼굴이 많이 바껴서 5년이상은 안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딸기공주와 초코왕자도 5년씩 해서 각자 3만원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을 마쳤습니다.

아이들 영문이름을 잘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영어표기가 있네요.

영문표기가 헷갈리는 분들에게는 참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류, 사진 그리고 수수료를 내면 여권발급신청 접수증을 주십니다.

여권이 나오기까지 대략 4~5일 정도 걸리는데 여권을 찾으러 갈때는 신분증과 함께 이 접수증을 지참하시면됩니다.

여권신청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우리 두 꼬맹이들 경사로를 놀이터삼아 몇번을 왔다갔다 반복을 하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에게는 뛰어 다닐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가봅니다. ^^

향후 5년안에 해외에 나갈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미리미리 만들어 놔서 기회가 오면 바로바로 쓸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