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기념품, 선물, 슈퍼마켓,사올물건들, 어린이달리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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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쇼핑한 물건들을 한자리에 펼쳐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주전부리만 조금 사오거였는데 직접 마카오에 가보니 쇼핑과 도박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도시더라구요, ^^


갑자기 남푠님의 현금지원을 해준다는 문자를 받고는 신나게 몇가지 물건을 사고 나머지는 주전부리를 이것저것 힘 닿는데까지 사서 캐리어와 수화물가방에 꾹꾹눌러 담아 왔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해외를 나갈일이 생기면 절~~~~~~대 작은 캐리어는 들고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10원짜리 캔디를 사더라도 짐은 바로 비행기편으로 보내고 홀가분하게 비행기에 타는게 현명한 방법이란걸 이번여행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우선 제가 득템한 아이템은 나인웨스트 부츠와 의류몇벌을 20% 싸게 산것과 비비안웨스트우드 클러치백을 40% 싸게 산거예요.

친구랑 백을 보는순간 바로 구매를 했었는데 그것도 매장에 딱 2개가 남았더라구요. 후훗~~~~~^^



친구가 아니였으면 절~~~대로 들고올 생각을 못했던 에그타르틉니다.

마카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Lord stow's bakery"에서 12개짜리 에그타르트를 사서 들고왔습니다.

기내반입이 안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무 문제없이 한국까지 들고올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에그타르트 때문에 다시 마카오에 가고싶다고 하던데~~ 정말 따끈한 에그타르트를 사서 그 자리에서 한입 베어물면 100프로 공감하는 이야깁니다.

따끈한 에그타르트는 정말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완전 맛이 예술 그 자체입니다.

아....다시 그 에그타르를 먹어보고싶네요.

따뜻한거 보다는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식은 에그타르트도 집에 들고오니 다들 맛있다고 그날 바로 동이 났습니다.




이거는 우연잖게 공차같은 찻집에서 음료를 시키면서 매장안을 구경하다가 시식하는 떡을 먹어보고 맛있어서 산건데요~

특이한게 떡 자체에 차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떡 색깔도 약간 연두빛이 납니다.

시식할때는 혀끝에 느껴지는 차향이 너무 좋아서 샀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먹으니 너무 달아서 하나 먹고 안 먹었네요.

하지만 우리집 꼬맹이들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다들 마카오에 가면 꼭 몇통씩 들고오는 아몬드 쿠키입니다.

코이케이 아몬드 쿠키가 유명하다고 해서 제나도 여기서 한통 샀습니다. 시식할때는 배가 너무 부른상태라 그렇게 맛있는지 몰라서 한통만 샀는데 지금은 더 살껄 후회중입니다.ㅠㅠ

집에서 먹어보니.... 아~~~~ 이 쿠키 정말 중독성이 있네요.

많이 달지도 않고 고소하니 ....목이 턱턱 막히는 퍽퍽함도 왜이리 좋은지....

오죽하면 한국에서 구매가능한지 검색까지 해봤습니다.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이거는 생강젤리예요~.

남편이 생강을 좋아해서 시식해 보고 하나 샀는데 별 거부반응없이 먹을수 있는 맛입니다.

가격도 3천원이 안되는 가격이라 부담없이 하나 샀는데 더 사도 괜찮았을꺼 같네요.

생강젤리밖에는 코코넛 가루가 입혀져 있습니다.



코이케이 매장앞에 시식하는걸 맛 보고 샀는데 친구는 강정같은게 맛있다고 그걸 사더라구요.

견과류가 들어간 강정같은 과자도 우리나라 강정과는 달리 딱딱하지 않고 쫀득하니 식감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남은 마카오돈을 탈탈 털어서 산 엠엔엠 dispenser!

예전에 남편 해외출장때 부탁했던건데 없어서 못샀던 제품입니다.

다행히 마카오 면세점에 있어서 샀는데 .....안 샀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우리 딸기공주와 초코왕자가 폭발적으로 좋아했던 선물입니다.

가격도 2만5천원이 안되는 가격이였습니다.

기계 안에 초콜렛도 2봉지 들어있습니다.



마카오같은 중화권 나라에 가면 어김없이 사오는 달리치약!

일명 "흑인아저씨 치약"으로 유명하던데 지인들 선물겸~ 우리집에서 쓸겸해서 마트에서 종류별로 여러개 구입을 했습니다.

블로그를 보면 어른용 달리치약은 많이 보이던데 치약진열대에 가니 달리키즈도 있더라구요.

토끼모양통에 있는게 달리키즈치약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파란통은 콜라맛이라 여러개 사서 선물을 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콜라맛으로 양치를 한  이후로 집에 있는 치약을 안 쓰고 있습니다. ㅠㅠ

향도 진짜 콜라향이 나서 제가 맡아서 먹고싶은 욕구가 ㅋㅋㅋㅋㅋ



마카오에만 판다는 차가 들어있는 립톤 밀크티는 한통만 사봤습니다.

평소에 밀크티를 즐기지 않지만 궁긍해서 한통샀는데 아직 맛은 못봤네요~.



마카오 육포거리에 있는 육포들 진~~~짜 맛있다고 누가 그랬나요?

그 말만 믿고 거리에서 육포 시식을 몇번 해보고는 우리 3명 다 ' 나는 육포 안 사갈래~' 라는 말을 했습니다.

오~~~ 완전 고기 비린내가.....ㅠㅠ

육포를 너~~무 좋아한다는 친구 남편의 부탁으로 육포를 꼭 사가야 한다고 외치던 친구도 안 사가겠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비첸향을 갔습니다.

사실 비첸향은 제나가 한국에서 맛있게 먹어본 육포라 어느정도 맛은 보장을 할수 있어서 육포맛에 실망한 친구들을 데리고 간곳입니다.

다행히 다들 여기꺼는 맛있다고 매운맛 포크랑 보통맛 포크랑해서 2봉지씩 샀습니다.

2봉지 이상하면 가격 할인이 되서 한국보다는 싼 가격에 구매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라고 동그란 모양의 육포를 제법 많이 줘서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



이건 정어리 통조림!

다들 무난한 음식을 사가는데 제나는 마카오에서만 살수 있는 뭔가를 사고 싶어서 검색끝에 한통 샀습니다.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맛이 우리나라 꽁치나 고등어랑 비슷한데 조금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포루투갈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식자재를 판다고 하던데.....맛이 궁금은 하네요.

다음에 살짝 고기 굽듯이 구워서 먹어보려구요~


그 외에도 쉐라톤 호텔 2층에 있는 자라매장에서 산 슬리퍼랑 아이들 간식등이 있는데 가격 괜찮아 보이고 품질 괜찮아 보이는걸로 몇개 들고왔습니다.


다들 마카오 가실때 참고하셔서 즐거운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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