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쉐라톤 호텔, 호텔조식, Xin, 쉐라톤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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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일행이 마카오 여행동안 머물렀던곳은 쉐라톤 호텔인데요~

쉐라톤은 마카오에서 유명한 베네시안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고 또 쇼핑몰이 연결된 다리가 있어 쇼핑을 하기에는 제법 괜찮은 위치에 있는 호텔입니다.



쉐라톤은 earth 랑 sky랑 두개의 건물로 되어있어요. 우리는 2번인 earth건물에 숙소가 있었습니다.

엄~~~청 긴 복도를 지나 거의 끝자락에 방이 있더군요. 그래도 뭐 복도에서 최소한 시끄럽진 않겠지 하고 위로삼았습니다. ^^



방에 들어서니 슈퍼싱글에서 퀸사이즈 중간쯤되는 베드가 2개 놓여있었습니다.

제나 일행은 3명이여서 방에 들어가보고 extra bed를 추가하겠다고 체크인때 미리 말해두고는 들어서자마자 바로 수화기를 잡고"0"번을 눌러 extra bed를 신청했습니다.

extra는 기존 침대보다 조금 작은 싱글사이즈예요.

다행인것은 침구류와 침대가 너~~무 편해서 아침에 뽀송뽀송하고 기분좋게 일어났다는 사실!

 


욕식은 샤워부스가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욕조 근처에 있고 전반적으로 제법 깔끔하고  물도 콸콸 나와서  욕조에 물을 받을때도 순식간에 받아져서 따뜻한 물에 몸을 풀수가 있었습니다. 



룸에서 시켜 먹을수 있는 피자나 맥주도 있고 또 다른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여행중 이것저것 먹어보느라 우리는 룸에서 룸서비스를 받아볼 일이 없었네요.



아침에 조식을 먹기위해 1층 로비를 지나 식당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분수앞에서 사진도 찰칵~!



쉐라톤은 조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이 3군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용할수 있는곳은 XIN이랑  FEAST랑 두군데인데 FEAST가 더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냥 XIN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체크인때 물어봤었던 쿵푸 (혹은 슈렉)FEAST는 아이들이 있을시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여기 숙소를 잡을때 이 조식을 꼭 이용해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다음에 꼭 우리 두 꼬맹이들을 데리고 오고싶더라구요.



레스토랑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입구근처에 빵들이 보여요.



나름 아시아권 나라에서 먹을수 있는 친근한 야채요리도 보이구요~

음.....맛은 먹을만은 한데 그닥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이 요상하게 생긴 달걀은 왠지 무서워서 패스!



2종류의 딤섬이 있어 다 먹어봤는데 하나는 고수향이 가득~ 다른 하나는 돼지고기빵이라 중국냄새가 가득...ㅋㅋ



한쪽에서 즉석 밀전병같은걸 해 줘서 들고와서 먹었는데 밀전병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고기가 중국향신료 냄새를 듬~~뿍 머금고 있더라구요. 두번다시 젖가락이 가지 않았습니다. ㅠㅠ



요건 떡같은거예요.



시리얼과 우유, 쥬스류가 있습니다.



여긴 달걀프라이랑 에그오믈렛을 만들어 주는곳인데 여기에 계신 이 요리사분 정말 백종원 저리가라할 만큼 오믈렛을 잘 만들더라구요.

한참을 서서 방법을 익혀왔는데 ....음.....다음에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ㅋㅋ



이것저것 다양한 요리들을 담아와서는 신나게 먹기는 했습니다.

역시 빵은 어딜가나 공통된 맛이 있고 음식은.... 음....친숙한것과 그렇지 못한 음식들로 나눠졌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죽같은건 중국식죽인 콘지라는건데요~ 솔직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고명중에 제가 잘못 선택을 해서 고수를 넣었더니 너무 향이 강해져서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제나는 왠만한 음식은 다 잘먹는 스타일인데 솔직히 다음에 쉐라톤을 간다면 절대 조식은 포함을 안 시킬 생각입니다.

아니면 feast를 이용해 보려구요.

xin레스토랑 바로 앞에 다른 레스토랑과 맥도날드도 있으니 아침을 해결할 곳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두유랑 과일을 먹었는데 솔직히 과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메론은 지금껏 먹은 메론중 제일 단 메론이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당도가 끝내줬습니다.


이 두유는 한국이랑은 뭔가 다르게 밍밍할수도 혹은 순수 콩맛일수도 있는 그런맛인데 호불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예전에 다른곳에서 먹어본적도 있어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맛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마카오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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