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광장을 뒤로한체 쇼핑거리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보니 이런 건물이 있었습니다.
나라일을 하는 건물인지.....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여기까지와서 몬테요새를 찾으려니 이 건물을 중심으로 오른쪽 오르막길을 오르면 된다고 지나가는 한국인이 알려주더라구요.ㅋㅋㅋ
몬테요새에 대해 아주 간략히 요약을 해 보겠습니다.
몬테요새는 1617~1629년에 구축한 포르투갈군의 요새다. 대포 22대가 성벽을 따라 놓여 있는데, 실제로 사용된 것은 1662년 네델란드 침입 시 단 한 번이었다. 지금은 마카오 시내를 바라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나무가 우거진 공원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일단 열심히 올라가봤습니다.
길이 제법 오르막길이라 아~~주 약간 힘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새를 향해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는데 꼭 홍콩영화에서 봤었던 그런 복잡하고 오래된 집들이었습니다.
집집마다 옷을 다 베란다에 걸어서 말리는게 참 인상적였습니다.
잘사는 집이나 못사는집이나 이곳은 다 이렇게 베란다에 옷을 걸어서 말리더라구요.
한참을 오르니 길의 제일 꼭대기에 있는 몬테요새가 보였습니다.
요새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벤치에 앉아서 사람들이 잠시 땀을 식히고 있었습니다.
제나일행도 너무 목이 말라 벤치근처에 있는 매장으로 고고~!
매장에 광천수와 사이다가 한국말로 떡하니 붙어있네요.
한병당 8불...생각보다 가격은 좀 쎄지만 이렇게 높은곳에서 장사를 하시니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지 싶어서 물을 한병사서 잠시 더위를 식혔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깃발이 꽃혀있는 곳이 보일텐데요~이곳은 마카오 박물관입니다.~
제나일행은 친구가 여권을 잃어버려서 정신이 나가있는통에 그것도 제대로 안 보고 그냥 지나쳤네요. ㅠㅠ
이곳에 올라와서 바로보니 마카오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왔습니다.
물~론 우리가 머물렀던 화려한 호텔들은 잘 안 보였지만 현지인들이 살고있는 집들이 눈에 들어오던데..... 이곳의 집들은 블링블링한 호텔과는 달리 참 소박하고 아직은 빈부격차가 좀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잃어버렸었던 여권을 찾느라 정신이 없어서 성바울 성당을 못 보고간게 아쉬워 다음날 아침일찍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택시를 타니 성바울 성당의 뒷편으로 가더라구요.
뒤에서 보니 정말 성바울 성당의 앞면만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알게된 사실은 ....전날 갔었던 몬테요새에서 박물관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옆에 성바울 성당이 있다는 사실.... ㅋㅋㅋ
성 바울 성당 앞에서 가볍게 한컷!
성당의 모습에서 유럽을 살짝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마카오에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사진찍다가 다른사람이 사진찍는 모습이 내 사진기에 들어오기도하고..ㅋㅋㅋ
정면과 달리 옆을 살펴보니 이곳도 주택가가 즐비해 있더라구요.
색색깔 토끼들도 한컷~^^!
성 바울성당을 구경하고 내려오니 바로 옆 길목에 쥬스와 햄버거를 파는 가게가 보였습니다.
저 할머니 햄버거가 유명한가봅니다.
전날 다른곳에서도 본 기억이...ㅋㅋㅋ
하지만 고기만 보이는 버거라 패스~
사람들이 너무 많기도하고 또 전날 타이파빌리지에서 맛 봤던 육포맛에 실망을 한터라 그냥 육포거리는 다~~ 패스하고 나오는데 제나의 눈에 띄는 "비첸향"
비첸향은 예전에 백화점 지하에서 사서먹어본 기억이 있는데....그때 먹어본 육포는 숯불향이 나는게 제법 맛있어서 다들 그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제나와 친구들은 여기서 시식을 해 본후....다들 미니진공포장되어 있는 육포로 2봉지씩 샀습니다.
원래 가격보다 할인을 많이 받아서 한국보다는 제법 저렴하게 구입을 했네요.
저 종이 봉투에 든건 갈때 맛보라고 준 써~~비스!
서비스 치고는 양이 제법 되더라구요.
마카오에서 육포반입 금지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검열이 까다롭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너무 설렁설렁하는 느낌이였습니다.
다들 마카오 가시면 육포도 많이 드셔보시고 유명하다는 망고주스도 실컷드세요~.
참~~ 에그타르트는 진짜 진짜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데 제나일행은 아무일 없이 무사히 잘 들고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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