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랑 벡스코에서 구성애 강의를 들으러 센텀에 갔습니다.
구성애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더니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갔더라구요.
비도 오고 살짝 기온도 떨어진터라 맛집 많은 센텀에서 제나의 눈에 들어온곳은 짬뽕이라는 글자였습니다.
왠~~~지 비 오는날은 짬뽕 한그릇이 땡겨서 두번 망설임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짬뽕! 짬뽕상회~ㅋㅋㅋ
왠지 자부심이 엄~~~청 강한 느낌이 퐉~퐉 옵니다.
외관상 봤을때 가게는 깔끔하더라구요.
날씨가 좋으면 바깥 테라스에서 먹어도 되는지 특이하게 테이블이 있네요.
제법 점심시간이 지나고 갔는데도 테이블이 꽉~ 차 있었습니다.
역시 비오는날에 짬뽕이 땡기는건 누구나 다 비슷한가봅니다.
아니면 혹시 맛집?????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보니 짬뽕 종류가 다양하네요.
돈까스 세트메뉴도 있네요.
하지만 사진상으로 보니 짬뽕크기가 작아서 패스~!
그래서 가장 기본일꺼 같은 상회짬뽕을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보니 문어짬뽕도 있네요. 다음에는 꼭 문어짬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급 궁금하네요.
그 외에도 함께 먹을수 있는 미니탕수육이나 일품요리들도 있네요.
이런 중식집은 보통 배달이 안되지만 포장은 되네요.
짬뽕을 2개 주문하고 입가심(?)으로 먹을 미니탕수육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아..... 별 기대는 안 했지만 비주얼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바닥에 깔린 고기들과 양파만 가득있는 소스...ㅠㅠ
뭐 싼거니.... 하면서 스스로 위안삼고 한입 베어물었습니다.
우~~~~워어어어~~~~~ 이거 보기랑 완전 다른데요?
납작한 고기에 처음엔 실망했지만 튀김옷이 찹쌀의 쫀득함에 소스맛도 새콤달콤..... 먹을수로 괜찮네?를 연발했습니다.
비주얼에 실망해서인지 반전매력에 푹 빠져서 짬뽕이 나오기도전에 둘이서 냠냠챱챱했습니다.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오~~ 일단 비주얼 통과!
역시 바닷가 도시답게 해물이 한가득입니다.
홍합이 많이 들어서 국물맛이 시원하고 오징어가 많아서 쫄깃함까지~~
국물을 먹어보면 살짝 불맛도 나고 개운합니다.
아~~ 갑자기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제나는 다음에 비 오는날 다시 한번 더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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