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맛집) 밀양돼지국밥, 돼지국밥

아이들 하원을 마치고 잠시 외출을 했다가 들어가는 길에 제나네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돼지국밥 특유의 잡내가 안나서 한번씩 찾는곳이기도 한데요~.

가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와 딸기공주에게 깍두기를 먹이고 싶을때 찾아가곤 합니다.

가게 입구에 보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사진들이 붙혀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나오는 메뉴는 사진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녁시간이 되기전에 가서 가게가 한산하더라구요.

제나는 꼭 순대국밥을 주문하는데요~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돼지고기와 순대를 한꺼번에 다 먹을수 있어서 좋아하는 메뉴예요. ^^

이날은 아이들에게 먹일 생각으로 왔기에 돼지국밥을 한그릇 주문하고 한그릇은 포장을 해갔습니다.

포장을 할때는 공기밥이 없이 국만 달라고 하면 양을 좀 많이 주십니다.

1인분을 2번 나눠서 먹었네요. ^^

참, 혹시나 아이들에게 먹이시려면 꼭 양념은 따라달라고 주문을 하셔야합니다.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양념류는 계산대 근처에 있으니 모자라시면 더 들고 가셔서 드시면됩니다~.

드디어 돼지국밥이 나왔네요.

아이들이 먹을꺼라 양념을 따로 주시네요.

국밥 한그릇을 밥에 말아서 주니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혹시나 국물이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세요.

우리 딸기공주 여기 깍두기를 돼지국밥에 넣어서 어찌나 잘 먹는지...

보통 매운음식을 잘 안 먹는데 이렇게 먹는건 환상의 짝궁이라고 하네요. ㅋㅋㅋ

방금 돼지국밥에 입문 하신분이나 돼지의 잡내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드실수 있으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참, 순대국밥도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