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맛집) 오정은a김밥, 광안리김밥

2016/10/07 - [요리/간식] - (아이들 간식, 추억의 간식) 누룽지 튀김, 미역귀 튀김

요즘 주변을 둘러 보면  김밥집이 참~~~ 많다는 생각이드는데요~.

제나집 인근에도 김밥집이 3개나 있습니다.

오랜만에 근처 친구집을 가는길에 새로 생긴 또 하나의 김밥집 발견!

간판이랑 가게느낌이 왠~~~지 깔끔하고 맛있을꺼 같은 생각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광안 쌍용예가디오션 상가에 있습니다.

제나가 간날은 가 오픈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이 오픈일이라고 합니다.

새로 생긴 가게답게 깨끗함 그 자체였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잘 정돈되고 밝은 느낌이네요~.

주문을 받고 김밥을 싸는 곳이 함께 있고 근처에는 음료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주의를 둘러보니 여기 모든 음식은 기본적으로 정수물로 만든다고 적혀있네요.

그리고 다른벽에는 재료의 원산지에 대해서 간단히 적혀있더라구요.

뭔~가 재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거 같이 보였습니다.

음류수 옆에는 셀프로 물과 육수를 가져다 먹을수 있게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주방은 오픈식이라 대략적인 위생상태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요즘은 오픈식 주방들이 좀 있는거 같네요.

이 가게 메뉴판인데요~ 음.... 이름이  좀 인상깊네요.

김밥 하나하나 무슨 김밥이라고 간단한 설명이 곁들여진 이름들이네요.

그래서 우리는 고소한참치김밥, 제주흑돼지매콤김밥 그리고 새콤달콤쫄면을 시켰습니다.

2가지 메뉴는 어느정도 맛이 예상되고 제주흑돼지매콤김밥은 처음이라 좀 기대되는 맛이였습니다.

가격은 대략적으로 이러한데요~.

음...... 다른집 김밥보다는 기본적으로 몇백원씩은 비싼듯합니다.

맛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그닥 저렴하지는 않네요. -_____-

쫄면은 주문시 야채를 푸짐하게 넣어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쫄면소스는 정말 새콤달콤하니 괜찮았습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아삭하니 먹을만했습니다.

양은 다른집이나 별반 다르지 않네요.

고소한 참치김밥입니다.

음......이 김밥은 솔직히 여느 김밥집이랑 차이를 많이 못느꼈습니다.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보통정도 되는 참치김밥입니다,

요건 제나가 제일 기대했었던 메뉴~~~!

제주흑돼지매콤깁밥입니다.

흑돼지두루치기를 넣은 김밥인데요~ 정말 제주산 흑돼지답게 식감이 쫄깃하니 그런데로 맛있네요.

안에 들어있는 야채들도 아삭아삭하고 크기도 엄청큽니다.

이 3가지의 메뉴를 여자 2명이서 몽땅 해치웠습니다.

대식가가 아니라면 1인 1김밥 해도 충분히 가능할듯합니다.

김밥이 기본적으로 한끼의 식사가 될만한 양인거 같습니다.

15000원 이상은 배달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메뉴는 다양하니 가끔 배달음식을 먹고싶을때 시켜먹으면 괜찮을꺼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