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맛집) 테이블49, Table 49, 바질페스토파스타,쉐퍼드파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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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오후 .....

맥주도 한잔 생각나고 또 딸기공주가 먹고싶다는 페페로니 피자도 먹을겸 가끔 찾아가는 동네 맛집인 "Table 49"에 갔습니다.



광안리 바닷가 내려가는 길 2층에 있어서 사실 잘 보이지 않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맛집입니다.



비가 와서 비옷으로 무장을 하고 갔습니다. ^^



바닷가 메인 도로에 있는곳이 아니라서 사람이 그닥 많지는 않지만 비도 오는데다가 시간대도 식당이 보통 브레이크타임을 가지는 시간에 가서 그런지 이날따라 레스토랑에는 우리식구뿐이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맥주를 보니 확~땡기더군요. ㅋㅋ



남푠이랑 함께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맥주를 시키니 프렛즐이 나오더구요, 아이들 이 퍽퍽하고 짭짭한 과자가 맛있는지 눈깜짝할 사이에 몇번을 비웠습니다. ㅠㅠ

비가 추적추적와서 그런지 이날따라 맥주가 한층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딸기공주가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습니다.

이 레스토랑에는 피자라고 따로 있지 않고 flat bread에 보면 몇몇 피자가 있는데요~

피자가 정말 씬피자처럼 나오네요.

가격도 9천원밖에 안해서 부담없이 먹기에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여기에서 쉐퍼브 파이를 처음 먹고 너무 맛있고 특이하다고 느꼈었는데 역시 맛있네요.

하지만 뭔가 아주 조금 맛이 달라진 기분이 들던데.....음...... 간이 조금 약해진건지 아니면 소스양이 조금 적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에 함께 나오는 구운야채는 진짜 최곱니다.

이집은 다른메뉴를 시켜도 한번씩 이 구운 야채가 곁들여지던데 항상 맛있습니다.



항상  토마토나 크림 파스타를 시키다가 처음으로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시켜보았습니다.

오~~~~ 이 집 파질페스토 스파게티 진짜 맛있는데요?

우리집 꼬맹이들도 오히려 크림파스타보다 더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해도 이 메뉴 시킬의사 200% 있습니다. ㅋㅋㅋ



비가 추적추적내리니 날도 좀 어둡고 맥주도 술술들어오고..... 맛있고 좋네요.



다 먹고 계산을 하니 가격이 4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3가지 음식과 맥주 3잔!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남푠이 예전에  혼자 술한잔 하며 먹었던 메뉴들 사진 몇장 더 투척합니다.



이건 연어샐러든데요~ 연어러버인 남푠 입맛에는 최고라고 합니다. 케이퍼와 레몬의 조화가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모양이 진짜 이쁘죠? 제나는 연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이건 나초칩과 살사소스!

살사소스는 이 집에서 직접 만든거라고 하더라구요.

홈메이드 살사소스 정~~~말 좋아하는데 다음번에는 꼭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옆에는 아마 사워크림인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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