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자수정동굴 눈썰매장 , 아이들과 눈썰매 타기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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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자수정 동굴에 위치한 눈썰매장.

요즘 날씨가 한번씩 따뜻해져서 눈이 있느 걱정했었는데~

왠걸요. 산에 가니 눈이 있더라구요. 

물론 썰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인공눈이겠죠?

여기 레일이 3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길이도 짧고 어린 아이들이..그다음중 중간... 그다음은 어른이 타는곳.

그런데 저희는 다 어른이 타는곳에서 놀았어요. 

다 섞여 있어요.

 

눈썰매장 주변에는 빙어 낙시 하는곳도 있고 뽑기나 달고나 솜사탕을 파는곳도 있어요.

완전 아이들의 천국이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레일이 짧지 않고 슝슝 내려가는게 저도 모르게 소리를 .ㅋㅋㅋ

어쨌든 어른인 저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아도 막 부딪힐 정도로 많지 않아서 널널하게 탈수 있었어요. 나름 안에서 질서가 존재했습니다.

 

여기는 다시 올라가는길...

올라가는 입구가 얼음이 살짝 얼어서 미끄러웠는데.... 몇번 타다보니 다른 사람이 우회로를 만들었더라구요.

어쨋든..밑에 고무바닥이라 올라는거도 애들이 혼자서 잘 가더라구요.

 

눈썰매장에 세트로 구매해서 이렇게 썰매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저희는 이거 타는 세트를 하려다가 유황비누 만들기 세트를 선택을 했어요. 

 

눈썰매를 타고 내려와서 눈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썰매장

 

이거는 애들이 줄을 잡고 움직이는 배예요. ^^

저희집 아이들은 둘이서 시합을 하더라구요., 

 

여기는 매점인데... 여기에서 유황비누도 만들었어요.

저는 같이 클래스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아주머니께서 비니재료를 녹여서 유황을 섞어서 틀에 부어서 굳혀주시는 그런.... 

좀 아쉬웠어요. 아이들이 하는거는 그냥 유황을 한 스푼 넣어주면 나무젓가락으로 조심조심 저어주는게 끝. 

아참..부어주고..

이제 초등 고학년인데..참 여럽더라구요. 그래도 그날 밤 가족 온청탕에 가서 잘 쓰긴 했어요. ^^

 

매점앞에 평상이 있어서 여기에서 가족단위로 모여서 간식도 먹고 쉬고 있던데... 그런데 저희는 너무 추워서 그냥 바로 놀았어요.

평상이 있는곳은 음지여서 후덜덜~~ㅠㅠ

 

 

우리 둘째 여기 안에 있는 눈이 폭신하다며 두더지처럼 안에 들어가고... 흑... 추위 많이 타는 아인데 놀때는 전~~혀 ㅋㅋㅋ

 

오리눈 만드는 집게가 있어서 같이 만들었어요.

 

부산에는 눈이 안 와서 이런걸 처음 만들어봤네요.

 

처음에는 계속 안 되더니...몇번하고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오리만들기 기술자가 되어버린 우리 딸. 

쪼롬히 줄도 세워넣고 ~

 

한참을 놀다보니 마칠시간이 다가와서 저희는 옆에 있는 유아용 썰매레일에 가서 더 놀았어요.

이 날 저희집 둘째는 15번은 넘게 탔을 꺼예요. 

 

여기는 유아용.

튜브로 가더라구요. 이게 더 안전한거는 같아요.

 

여기는 빙어 체험장.

잠시 잡고 또 튀겨 먹는데 돈을 받아서 저는 패스했어요.

 

마지막에 아이들이 하도 달고나 게임을 하고 싶어서 ...

추억 소환해서 한번씩 시켜줬더니... 오우~~

저희 딸은 엄청큰 로봇이 걸렸어요.

완전 대~~~박을 외치며 좋아라하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이 날 썰매-유황비누-뽑기게임---> 온천욕까지 풀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근처가 등억온천이 있으니 1박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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