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의언덕 (캠핑클럽 촬영지) 명상바위와 미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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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내에 위치한 화랑의 언덕

 

사실 화랑의 언덕은 가려고 계획 했던 곳이 아니고.... 그전날 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다음날 바로 가기가 아쉬워 검색하고 아무런 기대 없이 들렸던곳이예요.

그런데 여기...정말 예상밖인곳이였어요.

 

알고보니 JTBC 캠핑클럽에서 촬영을 했던곳이더라구요.

 

입구에서 입장료는 사람당 2000원을 받았습니다. 

가는 길이 완전 산속 깊은곳(?)에 있어서 다들 차를 몰고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도 제법 넓고 공간도 여유로웠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보면 이런 차나 기차를 타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혹은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곳 같았어요.

무엇보다 주차장 근처부터 위로 올라갈수록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넓고 멋진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볍게 간식이나 목을 축일수 있는 카페도 있어요. 

보이는 대부분이 포토존이랍니다. 

 

친구랑 연인이랑 오신분들은 다들 이쁘게하고 사진찍기에 바쁘더라구요. ㅋㅋ

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정말 좋은게  동물들이 제법 있다는 사실~

말,염소,양, 돼지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단연코 "미니돼지"

일단 돼지들한테 먹이를 먹이기 위해 천원을 통에 넣고 사료를 한컵 샀습니다. 

냄새는 좀 났지만 돼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어~우... 이 돼지들...

저는 살짝 민망했었는데 ..뭔지 잘 모르는 우리 둘째는 "엄마~ 저기 돼지가 어부바 하고 있어요^^" 하길래...엄청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사료를 뿌려주는 순간 돼지들이 미친듯이 달려드는 바람에...정신이 없었네요.

덩치가 가장 작은녀석은 아예 점프를 해서 먹이통에 올라와서 정신없이 먹더라구요.

아~ 이래서 돼지를 돼지라고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

 

저 멀리에서는 파크골프인지? ...암튼 골프를 치고 계시더라구요.

이런 자연환경에서 골프를 치면 재미있을꺼 같았어요.

 

군데군데 텐트나 돗자리를 펼치고 소풍을 즐기시는분들도 많았어요.

 

미니돼지에 이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타이어그네

이게 일반 그네보다 더 멀리가서 아이들 꺅~꺅~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곳이랍니다.

 

이런 감성적인 그네도 있어요.

 

저 멀리 피아노도 있고 이런 벤치도 사이사이 있어서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 너무나도 좋은곳이예요.

꼭 외국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둘째~~

 

저 의자 보이세요?

정말 정말 큰의자예요.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멋지더라구요. ㅋㅋㅋ

 

여기가 산내마을이 훤히 보이는 포토존 ..명상바위랍니다.

 

여기 바위에 올라가서 혹은 앉아서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여기가 인생사진찍기에 딱인곳이였는데...저희는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패스~^^

 

저희는 아무런 기대없이 시간을 떼우려고 갔던곳에서 우연찮게 너무 멋진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분들도 경주나 산내를 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정말 이런곳이 있었나?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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