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 맛집) 로코스 비비큐, Locos BBQ, 고기맛집, 바베큐 맛집

여기는 바로 센텀 신세계몰에 입점해 있는 Locos BBQ~~

나름 고기 덕후인 우리 딸기공주와 초코왕자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인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대기표에 이름을 써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역시 이름을 써 놓고 기다렸는데요~

음......여기는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런지 자리가 생각보다 빨리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제법 캐주얼하고 편안했습니다.

누가 BBQ집 아니랄까봐 벽마다 고기 그림이 정말 가~~~득 하더군요~^^

벽도 고기...메뉴판그림도 고기...여기저기 다 고기 그림입니다.

고기!고기! 느낌이 아주그냥  퐉~퐉~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실내는 너무 시끄러워 밖으로 자리를 부탁드렸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밖이 훨~~씬 여유롭고 조용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 꼬맹이들은 비누방울을 부느라 지루해 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헤헷~^^

신세계 옆에 위치한  녹색 공원도 보이고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날이네요.

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혹시나 싶어 일부러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나왔는데....역시나였습니다.

오~~~ 이 맥주 정~~말 하우스 맞네요.  하우스맥주 답게 특색이 있고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페일에일을 강추합니다.

 

엄마, 아빠만 맥주를 마시는게 미안해서 시켜준 스프라이트 한잔에

 요래 행복한 표정을 지어주시는 아드님~~

에피타이져로 시킨 양송이 튀김입니다.

사실 에피타이져로 이런 튀김은 좀 무겁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칼로리는 '0'이지요~^^

통양송이를 바싹하게 튀겨서 저 딥핑소스에 찍어 먹는건데요~

양송이 밑에는 같이 튀긴 칼국수가 깔려 있는데 이것도 제법 맛있습니다.

꼭 꽈베기과자를 먹는 기분이랄까?????

'맥앤치즈'

한국에서는 맥앤치즈를 파는곳이 많이는 없어서 아직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은 메뉴인데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스파게티 많큼 흔한 음식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 먹었던 맥앤치즈의 향수에 젖어 한번 주문을 해봤습니다.

와~~~우.... 이거 두번 놀라게 하는 음식이네요.

크기가 너~~무 작아서 한번 놀라고...ㅋㅋㅋ

치즈가 엄청 많아서 두번 놀랐네요. ㅋ

맛은 솔직히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굉장히 리치하지만 맛이 있습니다.

먹다보면 크기가 딱 적당한 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P.P.P 메뉴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샐러드~

야채가 신선하고 위에 올려진 소스도 깔끔한 발사믹 소스~~~!

드디어 우리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거 완전 비주얼 깡패수준입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먹기좋게 잘라주시면서 간단히 부위를 설명해 주시더군요.

고기류와 빵, 야채, 감자가 함께 어우러져있어 느끼하지 않고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저 빵은 그냥 먹어도 되고 사이에 칼집이 나있어 야채와 잘게 찢은 고기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수도 있습니다.

와우~~~ 역시 고기덕후에  식신가족답습니다.

식사중에 음식이 늦게 나왔서 미안하다며 닭다리 바베큐를 3개나 더 주셔서 결국은 2개를 남겨서 테이크아웃 해왔습니다.

음식이 맛있어서 1번째 감동을....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런 배려를 해주셔서 2번째 감동을.....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고나서 직원분에게 음식도 맛있었고 맥주도 만족스러웠다고 하니 

재 방문시 이용가능한 맥주2잔을 서비스로~~

와우~~~ 직원분의 쿨한 서비스에 마지막 3번째 감동을 했습니다.

항상 직접 구워먹는 고기나 스테이크 종류만 먹다가 이렇게 색다른 스타일의 BBQ를 먹어보는 것도 제법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