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9. 22:22 요리/맛집
비가 내리는 오후 .....맥주도 한잔 생각나고 또 딸기공주가 먹고싶다는 페페로니 피자도 먹을겸 가끔 찾아가는 동네 맛집인 "Table 49"에 갔습니다. 광안리 바닷가 내려가는 길 2층에 있어서 사실 잘 보이지 않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맛집입니다. 비가 와서 비옷으로 무장을 하고 갔습니다. ^^ 바닷가 메인 도로에 있는곳이 아니라서 사람이 그닥 많지는 않지만 비도 오는데다가 시간대도 식당이 보통 브레이크타임을 가지는 시간에 가서 그런지 이날따라 레스토랑에는 우리식구뿐이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맥주를 보니 확~땡기더군요. ㅋㅋ 남푠이랑 함께 생맥주를 시켰습니다.맥주를 시키니 프렛즐이 나오더구요, 아이들 이 퍽퍽하고 짭짭한 과자가 맛있는지 눈깜짝할 사이에 몇번을 비웠습니다. ㅠㅠ비가 추적추적와서 그..
2016. 10. 7. 18:52 요리/맛집
2016/10/07 - [요리/간식] - (아이들 간식, 추억의 간식) 누룽지 튀김, 미역귀 튀김 요즘 주변을 둘러 보면 김밥집이 참~~~ 많다는 생각이드는데요~.제나집 인근에도 김밥집이 3개나 있습니다. 오랜만에 근처 친구집을 가는길에 새로 생긴 또 하나의 김밥집 발견!간판이랑 가게느낌이 왠~~~지 깔끔하고 맛있을꺼 같은 생각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광안 쌍용예가디오션 상가에 있습니다. 제나가 간날은 가 오픈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날이 오픈일이라고 합니다.새로 생긴 가게답게 깨끗함 그 자체였습니다.가게 분위기도 잘 정돈되고 밝은 느낌이네요~. 주문을 받고 김밥을 싸는 곳이 함께 있고 근처에는 음료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주의를 둘러보니 여기..
2016. 10. 5. 01:03 요리/맛집
경성대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간단히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피자집이나 밥집을 찾았는데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그를 본 딸기 공주는 끝끝내 자기는 핫도그를 저녁으로 먹겠다고 하네요. -______-제나도 살짝 분식이 땡기기도 해서 오늘 저녁은 진짜 간단히 분식으로 결정! 근처 허그맘이라는 분식집으로 갔습니다."허그맘"이라~~~~이름이 살짝 정감이 가네요~~ ^^ 혹시 핫도그가 있나싶어 이리저리 기웃거려봤는데 핫도그는 없네요.여러가지 튀김들은 제법 있기는한데 ...... 결국 근처 포장마차에서 파는 핫도그를 하나 사서 허그맘으로 다시 고고! 빨간 국물에 풍덩 빠져 있는 떡뽁이가 왠지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오뎅에 고추가 빠져있는게 왠지 아이들에게는 살짝 매울꺼 같아보입니다. 가게바로 밖에는 이렇게 아이..
2016. 9. 25. 21:37 요리/맛집
아이들 하원을 마치고 잠시 외출을 했다가 들어가는 길에 제나네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돼지국밥 특유의 잡내가 안나서 한번씩 찾는곳이기도 한데요~.가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와 딸기공주에게 깍두기를 먹이고 싶을때 찾아가곤 합니다. 가게 입구에 보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사진들이 붙혀져 있습니다.실제로도 나오는 메뉴는 사진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녁시간이 되기전에 가서 가게가 한산하더라구요. 제나는 꼭 순대국밥을 주문하는데요~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돼지고기와 순대를 한꺼번에 다 먹을수 있어서 좋아하는 메뉴예요. ^^이날은 아이들에게 먹일 생각으로 왔기에 돼지국밥을 한그릇 주문하고 한그릇은 포장을 해갔습니다.포장을 할때는 공기밥이 없이 국만 달라고 하..
2016. 9. 18. 23:54 요리/맛집
요즘 제나는 시카고피자 앓이를 하는중이랍니다.얼마전 마음 먹고 찾아간 시카고피자 맛집은 사라지고.... ㅠㅠ 그래서 장산역 엔씨 백화점에 있는 주렁주렁에 아이들이랑 함께 놀러 간김에 한동안 눈 앞에 아른거렸던 시카고 피자를 먹기위해 오랜만에 허디거디를 갔습니다.예전 광안리에 있는 허디거디를 갔을때는 시카고 피자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다행히 시카고 피자가 있더군요. 허디거디는 어딜가나 가게가 큰가봅니다.광안리 허디거디는 장산역 보다 더 크지만 여기도 만만치 않은 크깁니다.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 날 점심겸 저녁겸 갔기때문에 가게는 좀 한산했습니다. 메뉴판을 여는 순간..... 맥주 무제한 , 와인 무제한이 눈에 똬~~악 눈에 오네요. ^^7천원에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으니 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제..
2016. 9. 16. 19:23 요리/맛집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더워도 너~~~~무 더웠던거 다들 기억하시죠?살인적인 더위에 언제 가을이 오나 했는데 벌써 가을이 왔나봅니다.얼마전부터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네요. 산책가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 온거 같네요. 얼마전부터 제나의 머릿속에 계속 맴돌던 이 맛난 피자들... 후훗....비주얼 끝내주죠?요즘 핫하다는 시카고피잔데요~~ 피자치즈가 토하듯이 줄~~줄 흘러내리는 피자죠. 그래서 주말 점심으로 예전에 우연잖게 먹게된 저 피자를 다시 먹기위해 마린시티로 고고~~!몇일 동안 계속 먹고싶었던지라 부푼가슴을 안고 갔습니다. 남편한테도 맛있다고 어찌나 자랑을 해댔던지 꼭 먹여주고 싶었습니다.우리 딸기공주와 초코왕자도 함께..... 그래서 마린시티에 있는 US시카고 딥디쉬로 출동~~~ 어랏?? 분명 저..
2016. 8. 23. 23:41 요리/맛집
오늘은 서면에 일이 있어 잠시 나갔다가 겸사겸사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오랜만에 제나가 좋아하는 칼국수 맛집을 갔습니다.이곳은 예전에 제나가 대학시절 엄마랑 처음으로 갔었던 곳인데요~ 그 당시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파스타 만큼이나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요몇일 날씨가 많이 시원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낮에는 제법 더워서 바로 들어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여유롭게 찾아갔습니다.헉~! 줄이 보이시나요? 이런 무더위에 부채질 해가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아~~아~~~~~~~ㅠㅠ 음식점 가면서 기다리는게 싫어서 소문난 맛집은 좀 뜸~ 해지면 찾는 저로써는 고문이였습니다.갈까 말까 고민을 좀 하다가 어차피 여기까지 온거 조금 기다려서 먹자고 결정을 내리고 기다렸지요~다행히 그리 오래지 않..
2016. 7. 24. 01:24 요리/맛집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네 가족이 제나집에 놀러 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어보니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은 아직 안 먹었다고 하네요. 날씨도 덥고 또 주말이라 우리 가족도 푹~ 퍼져서 아침만 먹고 점심은 대충 넘겨 버렸습니다. 때마침 잘 됐다 싶어 함께 이른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어디가 좋을까 잠시 고민을 하다 여러 매뉴를 아이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집근처 하나 돈까스로 결정!!!가깝지만 그래도 걸으면 제법 걸리고 또 자체 주차장이 있어 차를 타고 이동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광안리에서 제법 유명한 돈까스 맛집이라 식사 시간대에 가시면 조금 기다려야해요.하지만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간 저희 일행은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먹을수가 있었습니다.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갈때는 항상 방을 달라고해요. 조금 기다리..
2016. 7. 19. 00:12 요리/맛집
캬~~~ 너무 먹임직스러워 보이는 김밥이죠? 제나는 오늘 점심도 육아에 지쳐 나 먹자고 점심 챙기기가 귀찮은 나머지 손만 뻗으면 쉽게 먹을수 있는 김밥으로 후딱 한끼를 때웠어요.요..요....김밥이란게 만들려면 적어도 두세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고 막상 또 만들어 놓아도 그걸 적당히 먹어 치우려면 자칭 대식가라고 자부하는 저도 먹다보면 어느순간 김밥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 숨쉬기가 곤란한 사태가 벌어지곤 하는데요. 한번 그렇게 배 터지게 쑤셔 넣다보면 적어도 한동안은 김 냄새도 맡기가 싫어져요. ㅠㅠ걍 차라리 간편하게 한두줄 사먹는걸로 선택을 하고.... 이집 저집 김밥 다 먹어보고는 이제 단무지, 우엉, 달걀 등을 넣은 김밥이 식상하다 싶으면 참치랑 마요네즈 넣은 참치김밥이나 땡초 넣은 매운 김밥으로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