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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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더운 날씨를 피해 제일 시원한 곳 중 하나인 백화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백화점은 천국이네요. 

요즘같은 폭염엔 이런 시원한 곳에 가만히 앉아서 쉴수만 있다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BUT!!! 복잡했습니다....그것도 엄청~~

그래서 제나네 가족은 서점가서 예정대로 보드게임 2개 사고 점심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후딱 먹어 치우고 집으로 다시 고고!


가는길에 이런게 딸기공주의 눈에 똬~~악!

' 엄마 이게 뭐야?'....'응~ 로보카폴리 체험전이네? 근데 우린 시간이 안되겠다. ' 하고 패스했습니다.

사실 입장하려면 조건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패스~!


  


가는 길에 왠 떡인지..... 교통안전 체험전을 했습니다.

위치는 신세계몰에서 백화점으로 가는 지하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한번씩 공연이나 마술같은 재미난걸 해서 혹시나 싶어 지나가봤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현대자동차 교통안전 교실" 인데 아마도 현대자동차에서 후원을 하나봅니다.



스쿨비가 보이네요.

 아이들이 좋아라 하면서 줄을 서서 타던데 우리 딸기공주는 갑작스럽게 보이는 폴리와 스쿨비에 적응을 못했는지 

좋으면서도 선뜻 해보려고 하지를 않네요.




옆을 보니 아이들이 손을 들고 초록불일때 길을 건너는 연습을 하고 있네요.

더 어린아이들도 엄마손을 잡고 제법 잘 하네요.




딸기공주는 스쿨비는 패스!

일단 사진만 좀 찍어봤습니다.

스쿨비안에 올라 타면 거기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안전교육을 아이들에게 실시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부스가 오른쪽 왼쪽 이렇게 두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스쿨비와 건널목이 

또 다른 한쪽은 이렇게 앉아서 만화를 보면서 교통안전에 대해 배우고 

또 직접 경찰관 옷도 입어보는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딸기공주 조금은 쑥스러운듯 했지만 이내 옷도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경찰 유니폼을 입어보는  체험이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을 해 보는데요~

 개인적으로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화 해서 아까운 목숨을 구할수 있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네요.

사실 별거 아니지만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할수 없는게 이 심폐소생술이거든요.




거기에  있는 아이들 모두 제법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여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본 내용중 미국의 어떤 어린여자 아이가  엄마가 쓰러지니  911에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했고 거기에 있는 직원이 차분히 아이가 할수 있는 행동에 대해 일러줬었는데 그게 뭐냐면 변기 뚫는거로 엄마가슴에 올리고 시키는대로 시행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기에 아이라 힘이 약해서 대신해서 그런 방법을 가르쳐줘 엄마의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혜로운 911 직원과  또 침착하고 용기있는 아이의 행동에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





다음은 불이 났을때 어떻게 대처를 할것인지에 대해 교육을 받았는데요~ 

불이나면 몸을 숙이고 물을 적신 수건이나 옷으로 입이랑 코를 막고 그곳을 재빨리 빠져나가는건데 물을 구할수 없을때는

 퉤~퉤~퉤~ 하고 침을 뱉아서 옷을 적신후에 막고 나가야 된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어른들도 모를수 있거나 혹은 잊고 있었던 안전사항들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나랑 교육 받고 있는 동안 초코왕자는 옆 직원에게 받은 로보카 폴리 모자를 쓰고 아빠랑 잘 놀고 있네요.




이렇게 교육을 받으면 스탬프도 찍어주시고 또 기념품도 주십니다.

뭐 공짜로 주는거니 별 기대는 안 했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준다고 하니 우리 딸기공주 신나하면서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크던 작던 상관없이 선물이라면 다 좋은가봅니다.




짜~잔~~ 저기 보이는 상자안에 이 모든게 다 있습니다.

로보카폴리 가면이랑 종이접기 그리고 교통안전 씨디와 안전교육책까지 

아주 다양하고 유익한게 많이 들어있는 선물 상자였습니다.

이걸 돈 주고 사려면 제법 비쌀거 같은데 ...... 

교통안전 교육도 받고 사진도 찍고 또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집에 와서 씨디를 틀어보니 내용도 좋고 제법 길이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체험전이 있으면 꼭 한번 참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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