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눈썰매장) 영화의 전당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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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딸기공주의  긴~~~~~ 겨울 방학이였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눈을  본적이 없다고 징징~ (어릴때 눈도 봤고 눈사람도 만들어 본 이 아이... 너무 어려서인지 기억이 안나나봅니다. )


그래서 더더욱 눈도 보고 싶고 눈썰매도 타 보고 싶다는 딸기공주를 데리고 드디어 눈썰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부산에서 그나마 가까운 눈썰매장이 어디가 있을까 몇일전 부터 급 검색을 시작 했습니다.

결국 지인의 검색끝에 알게 된 영화의 전당!!!


제나 일행이 간 날은 무료개방이 끝난 다음날.

아무리 공짜가 좋다고 하지만 아이들 데리고 복잡한게 싫어서 당당히(?) 돈을 주고 그것도 제일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입장료를 받는 부스가 보였습니다.

입장권은 인당 10000원. 하지만 쿠팡에 표를 팔더라는 발빠른 지인의 정보력 덕분에  7000원에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를 할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그리 어린 아가들이 아니니 집집마다 아이표만 구매를 했습니다.




어우~~~ 이 날 따라 바람이~~ 바람이~~~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아주그냥~부스마다 걸려있는 천막이 춤을 추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과 크리스마스 기분 물씬 풍기는 대형트리와 정체모를 백마가 끄는 눈썰매가 보이네요. ^^

어쨌든 덜~렁 눈썰매장만 있는게 아니니 나쁜진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못 보고 지나쳐서 다행인 게임존도 보였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에게는 핫한 라바와 헬로 키티가 보이네요.




눈썰매를 처음 타보는 우리 딸기공주와 친구들!

어서 타고 싶어서 사진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겨~~우 한장씩 찍혀주네요. ^^


** 참고로 눈썰매장에 가실때 가능한 방수바지를 입히세요.

딸기공주는 코스트코에서 싸게 득템한 방수바지를 입혔더니 정말 바지안은 뽀송뽀송.... 왠지 뿌듯하더군요.

방수바지가 없으면 꼭 여벌옷을 챙겨가시길....




역시 우리 딸기공주도 부산 촌아이 맞네요.

눈썰매장에 오니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몇번 왔다갔다하면 힘들만도 할텐데 지치지도 않고 힘 되는한 멈추지 않고 계속 타더군요.

진심 7천원이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는 동안 추위를 피해 엄마들이 잠시 머물곳도 눈썰매장 바로 앞에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난로와 의자 탁자가 몇개 있어서 편하게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맛있는 수다를 떨수가 있었습니다.




2월달 까지 눈썰매장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부산이나 인근 지역에 사신다면 한번쯤 영화의 전당 눈썰매장을 방문해 보아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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