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술집) 춘자비어, 감자튀김, 치즈스틱,빠삭이

반응형


오랜만에 일찍 퇴근한 남편이랑 집 근처 춘자비어에서 맥주한잔을 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먹었던 허디거디집 감자튀김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맥주에 감자튀김을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에서 간단히 그 맛을 다시 맛보고 싶어서 찾은곳입니다.



춘자비어~~ ㅋㅋㅋ

봉구비어가 나온 이후로 춘자비어 ~~ 무슨씨 비어~~등 비슷한 비어집이 많이 생겼네요.

사실 그놈이 그놈이라 아무데나 가도 가격이랑 메뉴는 크게 차이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는 스포츠바지요~.



춘자비어는 광안리 근처에 있는 이디야커피 바로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카메라 렌즈를 하나 샀다고 자랑을 자랑을~~~ 에효

역시 렌즈가 있으니 사진이 달라 보이긴하네요.

주말에 출사를 나가봐야겠습니다.



바 안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는 이런 한적한 시간대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관리하는 여자는 사랑받는다.'

에효~~~ 저는 사랑 못 받는 여잔가봅니다. 관리를 좀 해야겠네요. ㅋㅋ



맥주를 시키니 기본안주인 튀김건빵이 나왔습니다.

우리 딸기공주 먹어보더니 "엄마! 이거 진짜 맛있어요 " 그러네요. ㅋㅋㅋ

하긴 이 엄마도 어릴때 건빵튀김이 참 맛있더라. ㅋㅋㅋ



맥주 2잔에 감자튀김 중간사이즈하나 그리고 치즈스틱하나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소수를 2가지 선택을 할수 있어서 저희는 갈릭소스랑 사워크림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케찹!

역시 제나 입맛에는 케찹이 최고네요. 아무래도 초코왕자의 케찹사랑이 제나에게로 왔나봅니다.



우리 초코왕자는 물 한잔과 안주를 열심히 먹네요.

처음먹어본 호프집 치즈스틱이 입에 맞나봅니다. ㅎㅎ

역시나 감자튀김은 케찹에 잠수시켜서 맛있게 먹네요.


캬~~~~ 역시 맥주는 사랑입니다.

새로산 카메라렌즈로 찍으니 맥주에 뽀샵처리를 한듯한 느낌입니다, ㅎㅎㅎ



우리집 먹돌이들덕에 치즈스틱을 하나 더 추가하니 마음좋으신 사장님이 빠삭이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오홀~~~ 저 이거 진짜 좋아하는데..... 빠삭이랑 함께 남아있는 맥주를 기분좋게 원샷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는 맥주들이 많이 있네요.

드래프트 크림 비어들 맛이 다 궁금해지네요., 프로즌 비어는 뭔가요?


아이들 키우느라 술을 많이 접하지 못한 제나눈에는 이런 맥주들이 다 신세계로 보이네요.


이 날 맛나에 안주랑 맥주를 한잔씩 마시고 푹~~~~ 숙면을 취했습니다.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인데 왜 제나의 허리살만 늘어나느지....ㅠㅠ



반응형

댓글 트랙백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