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맛집) 브런치카페 이안, 크레페가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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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함께 광안리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라 벨라치타를 가려다가 새로운 곳을 가보자는 제안에 이안으로 고고!

이안은 광안리에 있는 브런치카페로 유명한곳 중 한곳인데요~ 소문만 들었지 한번도 가 본적이 없던터라 오늘 드디어 가보게되었습니다.



이안은 바닷가 근처나 메인도로에 위치한게 아니라서 처음 가본 사람들은 찾느라고 애를 좀 먹기에 딱~~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실 제나도 예전에 가보려고 하다가 위치를 잘 몰라서 패스를 했던적이 있었는데요~

그러던중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이안을 보게된겁니다.


이안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지도첨부와 함께 사진 설명을 간단히 해드릴께요.

광안리 바닷가를 등지고 광안시장쪽을 보면 왼쪽에 감자탕집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스크린골프장과 남천 주차장이 보입니다.

그 사이길로 들어가서 100미터 정도쯤에서 오른편을 보시면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이안을 찾을수 있습니다.


  


건물 외관을 봤을때는 뭐 사실 별거 없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다른 카페랑 비교 했을때 딱히 이렇다 할만한 모습은 아니네요.

그냥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카페 안을 들어가보니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카페 향기를 품은 공간이 보이네요~^^

따로 독립된 공간이 2군데가 있어서 함께 여러명이서 가면 독립된 공간안에서 식사를 즐길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12시쯤에 도착을 하니 왠만한 곳은 사람들도 다 채워져있고 한 테이블만 남아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주문하기에 앞서 메뉴판을 살펴보니.... 우우우우~~~워!!!! 사진만 봐도 침샘이 마주 자극이됩니다.


사진이 제법 잘 찍혀있네요. 메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진들은 어떠한 설명 보다 낫네요. ㅎㅎ



마음같으면 저 아보카트 가득한 샐러드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입이랑 위통이 2개인지라 조금 calm down ^^ 시키고 이 집에서 제일 많이 시키는 브런치 세트를 시켰습니다.


보통 2명이면 2인분 세트로 많이 시킨다고 하시던데~ 가격면에서도 이게 더 이득이긴하지만 오늘은 각자 1인 1메뉴씩 다른맛으로 시켜보았습니다.


친구는 커피를 뺀 치즈크레페 세트를 제나는 커피를 넣은 식빵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세트를 시켰습니다.

물~~론 양은 적당하겠지만 요거트 사진을 보는순간 이거는 꼭 한번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에 자몽 요거트도 하나 추가로 시켰습니다.



요거트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와우~~~~ 저 이런 비주얼 엄청 좋아합니다.

요거트만 심심하게 있는거 보다는 견과류랑 시리얼 그리고 과일까지 풍부하게 든 요거트~~~~


물~~론 다이어트를 위해 드시는 분들은 이거 딸랑 하나만 시켜서 먹어도 든든하겠지만 나름 소식( =소처럼 먹는^^)하는 뇨자인 제나는 이거는 에피타이져나 디저트로 당첨!!!!


일단 비주얼이 이뻐서 디저트로 먹기로 결정하고 메인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프렌치 토스트가 두툼하게 구워져서 시럽과 크림이 듬~~~~~뿍

다른 접시에는 에그 스크램블과 해쉬포테이토, 소세지, 베이컨 그리고 샐러드와의 조화!

거기다 시원하고 향기로운 아이스커피까지~~~

으흐흐흐흑~~ 좋으네요~~^^



이거는 친구가 주문한 크레페세트입니다.


제나는 개인적으로 크레페가 달아서 별론데 이 크레페는 치즈 크레페라 그런지 크레페안에 들어간 아주 넉넉한 양의 치즈와 위에 뿌려서 먹는 메이플 시럽이 너무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도 괜찮지만 이게 사실 더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둘이서 3시까지 수다를 떨다가 결국 중간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이곳에서 퇴장을 했습니다.ㅋㅋㅋㅋ


다음에 언제한번 주말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때 아이들과 와보고싶어 시간을 물어보니 예전에는 11시에 문을 열었는데 이제는 10시에 문을 연다고 하시네요.

보통 11시에 문을 열면 밖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합니다. -_____-

10시에 가면 그나마 안 기다리고 들어갈수 있다고하네요.

물~~~론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 점심은 맛있는 브런치와 수다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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