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맛집) 허그맘 떡볶이집,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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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간단히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피자집이나 밥집을 찾았는데 길거리에서 파는 핫도그를 본 딸기 공주는 끝끝내 자기는 핫도그를 저녁으로 먹겠다고 하네요. -______-

제나도 살짝 분식이 땡기기도 해서 오늘 저녁은 진짜 간단히 분식으로 결정!


근처 허그맘이라는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허그맘"이라~~~~

이름이 살짝 정감이 가네요~~ ^^



혹시 핫도그가 있나싶어 이리저리 기웃거려봤는데 핫도그는 없네요.

여러가지 튀김들은 제법 있기는한데 ...... 결국 근처 포장마차에서 파는 핫도그를 하나 사서 허그맘으로 다시 고고!



빨간 국물에 풍덩 빠져 있는 떡뽁이가 왠지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오뎅에 고추가 빠져있는게 왠지 아이들에게는 살짝 매울꺼 같아보입니다.



가게바로 밖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있어서 더운 여름날이나 입이 궁금할때 디저트로 하나씩 물고 나오면 딱이겠다 싶네요~.

감기에 걸린 딸기공주눈에 띄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ㅋㅋㅋ



가게에 들어가니 테이블이 몇개 있었는데 그마저도 자리가 다 차서 벽에 붙어있는 긴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기전에 벽을보니 김밥과 어묵에 대한 재료의 신선도를 알리는듯한 글들이 있네요. 후훗~~^^


분식먹으면서 좋은재료 기대를 하지 않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니 ~~~어쨌든 나쁘지 않네요.



우리는 1번 허전할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튀김도 살짝 땡기긴 했지만 그래도 밥과 떡볶이 순대 오뎅 조합이 최고라 생각을 하는 일인이라서....1번 주문들어갑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네요.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양도 제법되고 밥 분식이 함께 있는 조합이라 특히 맘에 드네요.

김밥은 바로바로 싸주시니 김밥집 김밥못지 않습니다.

어묵은 역시나 아이들한테는 살짝 매웠습니다.

순대는 약간 덜 퍼졌는지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잘 먹네요.

마지막 떡볶이는 매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정말 학교앞에서 먹는 그런 떡볶이 맛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맛이네요.

먹다보니 양념사이에 숨어있는 오뎅과 떡이 제법 많아서 정말 혼자 2, 3인분은 먹은 기분이네요.



가게 입구에는 정수기와 젖가락 숟가락 그리고 간장과 된장이 있어서 셀프로 가져다 먹게 되어있더라구요.

오히려 여러사람이 손댄게 아니라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으면서 보니 저기 저 맥주세트가 땡기네요. ㅋㅋㅋㅋ

혼자 와서 먹기 좋게 노홀로 세트도 있네요.


메뉴판에 보면 한끼밥에 계란간장밥이 왠지 궁금했는데 옆테이블에 있는 학생들이 시켜먹길래 살짝봤습니다.

말 그대로 밥위에 계란이 올라간거 같은데 왠지 고소한 냄새가 솔솔.....

재료에 비해 살짝 비싼감은 없지않아 있었지만 왠지 시켜 먹어보고싶은 메뉴네요. ㅋㅋ


요 몇일간 느끼한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매콤한 떡볶이가 그리웠는데 저녁해결 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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