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광복동) 화덕피자 & 파스타, 꼬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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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ㄱ



지난주 토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남포동에 갔습니다.


남포동에 위치한 용두산 공원을 시작으로 남포동 거리를 잠시 구경하는데 우리집 꼬맹이들이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다고 징징~ㅠㅠ

그래서 일단 급히 식당을 찾기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서가앤쿡!

아~~~~ 그런데 말이죠~~~ 예전에 서가앤쿡에서 남편이 회식후 테이크아웃해 온 애플파이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분점으로 직접가서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요~그런데 왠만한 곳에서는 애플파이도 없고 또 맛이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사실!

물론 지극히 입맛은 개개인이 다 다르지만 그닥 다시 찾아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발견한 곳! 꼬모도~!



일단 서가앤쿡 밑에 있는 꼬모도로 들어가기로 결정을 하고 창가쪽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저~~~기 비어있는 자리에 우리가 앉았습니다. ㅎㅎㅎㅎ



가게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화덕피자랑 파스타가 주 메뉴인데 화덕피자집이라 오픈식 주방안에 피자를 굽는 화덕이 보였습니다.



이날은 광복동 거리에서 "2016년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를 해서 거리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밖을 내다보니 공연장에서 노래도 부르고 악기도 연주하고 또 마술가지 하더라구요.

제나네는 편하게 눈과 귀는 즐기고 입은 음식의 맛을 즐겼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맥주가 먼저나왔습니다.

이 날 좀 걷고나서 목이 말라서인지  평소보다 맥주맛이 아주 꿀맛이였습니다.

남편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이네요. ㅋㅋㅋ


드디어 주문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피자는 평소에 먹는 피자가 아닌 꽈뜨로라는 피자를 주문해봤는데요~ 이 피자는 여러 종류의 치즈가 올라간 피자라고 하네요.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빵끝부분도 너무 고소하고 피자치즈 특유의 고소함은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피자가 얇고 크기도 적당해서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아~~~ 지금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침샘이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_____-



그 다음으로 나온건 로제파스타입니다.

로제파스타는 크림소스랑 토마토 소스를 적절히 섞어서 만든 파스탄데요~ 이곳에서는 주문할때 파스타는 1인분 혹은 2인분으로 선택주문이 가능하여 2인분으로 시켰습니다.

일단 그릇의 크기부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스타 맛은 크림소스의 고소함과 토마토 소스의 상큼함이 결합이 된 맛입니다.

약간 단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파스타였습니다.

무엇보다 제나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 있다는 사실!

아주 큰 왕 새우가 2마리가 들어있고 또 중간크기의 새우가 파스타를 먹는 내내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새우를 무진장 사랑하는 우리 초코왕자가 새우를 몇마리나 먹고도 모자란 느낌이 없었네요.


밖에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딸기공주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공연을 보느라 계속 창밖을 응시했습니다. ㅋㅋ


다 먹고 계산서를 보니 가겨은 28500원!

4인가족 식사에 이 정도면 제법 만족스럽게 잘 먹은 점심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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