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 22:14 여행/국내여행
요즘 같이 푹푹찌는 무더위에는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는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랴 또 불앞에서 땀 빠질삐질 흘려가며 가족들 끼니랑 간식 챙기랴 많이 힘드시죠? 제나도 그럴때면 그냥 집에서 지지고 볶을바에는 일단 나가자 하고 결심을 하게됩니다.이제 초코왕자도 제법컸고 작년이랑 달리 물과 모래랑도 제법 친해졌으니 다같이 수영복 입고 간식이랑 돈, 여벌옷 그리고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냉동실에 넣어서 살짝 얼려둔 맥주를 챙겨들고 천천히 걸어서 광안리 해변으로 가보았습니다.( 필자는 광안리가 집이라 정말 앞집 가듯이 갑니다. ^^ 아이들이 좀 크니 광안리 근처에 산다는게 큰 복이란 생각이 드네요.) 너무 한 낮에 나오면 햇볕이 너무 강해서 오징어가 될꺼 같아 아침먹고 바로 출발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역시나 애들이 있..
2016. 7. 19. 00:12 요리/맛집
캬~~~ 너무 먹임직스러워 보이는 김밥이죠? 제나는 오늘 점심도 육아에 지쳐 나 먹자고 점심 챙기기가 귀찮은 나머지 손만 뻗으면 쉽게 먹을수 있는 김밥으로 후딱 한끼를 때웠어요.요..요....김밥이란게 만들려면 적어도 두세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고 막상 또 만들어 놓아도 그걸 적당히 먹어 치우려면 자칭 대식가라고 자부하는 저도 먹다보면 어느순간 김밥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 숨쉬기가 곤란한 사태가 벌어지곤 하는데요. 한번 그렇게 배 터지게 쑤셔 넣다보면 적어도 한동안은 김 냄새도 맡기가 싫어져요. ㅠㅠ걍 차라리 간편하게 한두줄 사먹는걸로 선택을 하고.... 이집 저집 김밥 다 먹어보고는 이제 단무지, 우엉, 달걀 등을 넣은 김밥이 식상하다 싶으면 참치랑 마요네즈 넣은 참치김밥이나 땡초 넣은 매운 김밥으로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