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달걀장조림 (표고버섯대를 이용한 장조림)

오늘 아침에 운동을 갔다가 차에 표고버섯을 한가득 싣고 오셔서 장사를 하시는 아저씨에게 표고버섯을 2만원치를 샀습니다.

 

사면서 생표고맛도 보고 ...표고가 어찌나 싱싱하고 맛있던지 끝맛의 달콤함이 입앗 가득 맴돌고 버섯향이 입안 가득 퍼져서 결국 지갑을 열게 되었습니다.

아저씨께서 표고 버섯을 이용한 몇가지 요리 팁을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 제일 솔깃했었던건 '표고버섯대 장조림'이였습니다.

보통 대는 딱딱해서 잘 말렸다가 육수로 사용하기만 했었는데 장조림이라니.... 

그래서 일단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표고 몸통은 슬라이스해서 지퍼백에 소분을 한 후 바로 먹을꺼는 냉장실에 그리고 한동안  두고 먹을거는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대는 끝은 잘라서 버리고 ... 

몸통은 결을따라 찢어주세요.

먼저 물 500ml를 넣고 다시용 동전육수나 다시백을 넣습니다. 

 

간장 100ml

 

흑설탕 3T

 

통마늘 한줌 (마늘은 빨리 물러지니 표고를 넣고 좀 끓이다가 넣었습니다.)

 

미림 3T

 

표고대는 몸통이랑 달리 좀 딱딱해서 한참을 끓인후에 달걀을 넣고 색이 입혀지도록 같이 끓여주세요.

 

드디어 완성!!!

달걀을 4등분해서 자른후 표고를 몇개 올려서 밥과 함께 먹으면 간도 딱 알맞고 표고향이 확 펴지는게 상상이상이였습니다. 식감도 꼭 고기를 씹는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주변 지인들에게 표고버섯대로 장조림을 했다고 하니 다들 그거도 먹냐고 하네요. ㅎㅎㅎ

 

이제는 표고대 장조림이 먹고싶어서 표고버섯을 살꺼같습니다~~♡

 

☆ 이렇게 반찬을 만들고 락앤락통에 넣으니 큰 사각유리 반찬통에 2통 가득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