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이스와인 (이니스킬린 시음후기), 아이스와인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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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갔다가 아이스와인을 한병 사왔습니다.

평소에도 가끔씩 와인을 즐기긴 하지만 단맛이 많이 나는 와인보다는 드라이한 맛을 즐기는지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한잔을 했는데요.



일단 색깔은 아주 진한 황금빛 색깔입니다.



와인명은 "이니스킬린"

색깔답게 gold vidal입니다.

가격은 면세점에서 78불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와인병의 크기에 비해 참 가격은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한잔 맛을 본 후에는 그 말이 싹~ 들어갔습니다.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한 추운나라인 캐나다에서 만들어졌고 도수는 대략9.5도 정도하네요.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이곳은 오래전부터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전통있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시음을 해보니



오~~~ 아이스 와인은 정말 단맛이 일반 와인의 단맛과는 확실히 다른 음....뭐랄까~~

흡사 꿀향이 가득 올라오는 묵직한 꿀맛 와인을 마시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단맛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단맛이 계속 입에 남아 거슬리는 느낌이 아니고 아주 깔끔하고 묵직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와인한병에 정말 한 그루양의 포도를 넣은듯한 묵직함.

그래서 그런지 보통 와인과는 달리 한잔 이상을 못 마시겠더라구요.

한잔을 마시니 충~분히 그 맛과 향을 음미할수있고 또 충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아이스와인에 대해 한번 공부해보았습니다.



<아이스와인>




: 아이스와인은 한겨울에 꽁꽁 언 포도를 수확해서 만드는 와인이다.


포도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수분은 빠지고 단맛만이 남게 되는데 이런

아이스와인을 만들려면 기후 조건이 받쳐줘야 가능하므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평균 영하 8도 정도를 유지할수 있는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이 세나라에서만 만들수 있다고 한다.


와인병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편인데 그 이유는 반병들이 와인을 만드는데 포도가 10kg이나 들기때문이다.



아이스와인의 원조는 독일이지만 캐나다 아이스와인이라 불릴만큼 대부분의 아이스와인은

캐나다에서 생산이 되고있다.

아이스와인중에서도 전문가들이 알아주는 이니스킬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강변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독일의 품종은 리슬링이며, 캐나다는 비달(Vidal)이고 리슬링은 독일의 주요 품종인 동시에 아이스와인 재료 품종이다. 비달 품종이 두터운 껍질을 지녀 리슬링보다 냉해에 더 잘 견디는 장점을 지녔지만, 비달의 산미는 리슬링 산미처럼 우아하지는 않다.  비달을 주로 재배하는 캐나다는 세계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특히 이니스킬린은 1991년 비넥스포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본고장 독일의 테르와, 리슬링, 오랜 숙성능력 등에 비하여 다소 열악한 캐나다는 일정한 추위, 비달 품종, 신선함이라는특색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캐나다 아이스와인은 달콤한 과일향과 시트러스 향을 연상시키는 향이 나고 산도와 당도의 균형미도 훌륭해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즐길수가 있다.




아이스와인은 디저트와인으로 과일, 빵, 타르트, 크램, 마카롱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그냥 와인만 마셔도 맛이 있었습니다. 충분한 만족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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