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브런치) 아빠요리, 냉장고 털어 만든 아빠표 불량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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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집의 아빠곰들처럼 우리집 아빠곰도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데요~

평소에 잘 놀아주지는 못해서 가끔씩 주말 아침에 냉장고를 털어 아이들에게 

레시피도 없고~ 모양도 없고~근본도 없는 ㅋㅋ 그런 요리를 하곤합니다.


그래도 아빠의 불량스러운 요리를 즐기는 우리집 꼬맹이들을 위해 

몇주전에도 이렇게 무시무시하게 생긴 밥을 만들어놨더라구요.




냉장고에 있는 유부와 달걀, 먹다남은 고구마 그리고 팽이버섯을 이용해 얼굴을 만들어놨네요.


크~~~악~~ 이게 뭔가요???.....엄마 얼굴이랍니다.

푸~핫...뭔가 웃프네요. 저 좁고 폭 들어간 볼살은 뭔가요? 

차라리 가발쓴 해골이라고 하지... ㅠㅠ

저 빨간 입은 또 뭔가요????




이건 우리 초코왕자!

고구마랑 바나나를 이용한 머리...ㅋㅋㅋㅋ

아침밥에 고구마와 바나나라.... 역시 레시피도 답도 없는 그런 요리입니다.


그래도 이건 진짜 아기 얼굴이라 좀 이쁘네요.^^




요건 우리 딸기공주!

팽이버섯 앞머리까지~~~ 우리공주는 앞머리도 없는데..그래도 뭔가 여자애 느낌을 주긴했네요. ^^





이건 전날 먹다남은 수육과 삶은 연근이네요ㅋㅋㅋ


나름 아침에 다 해결하고싶어 먹다남은걸 다 털었네요.

ㅋㅋ그래도 느끼할까봐 저 파채와 마늘소스까지~ㅋㅋㅋ


역시 아빠의 불량 요리답게 2프로 ~ 아니 20프로는 부족한 요리였지만 우리집 꼬맹이들은 아빠가 해주는 요리가 맛은 엄마가 해주는것 만큼은 없지만 재미는 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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