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측만증 ( 증상과 병원에서 들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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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위 증상) 은 일단 초기에는 잘 알수가 없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러하겠지만 척추측만증은 대표적으로 잘 티가 나지않는 질환이다. 

태어날 때 부터 유전적으로 등이 휘거나 하면 잘 알겠지만 대부분 10세에서 15세 사이의 사춘기 나이에 특발성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잘 티가 안 난다고 한다. 

특히 사춘기의 특성상 신체 노출을 부모앞에서도 꺼려해서 부모가 눈치를 챌 때는  진행이 제법 됐을 때란다.

우리 아이의 경우 고각도로 제법 진행이 됐는데도 통증은 전혀 없었다. 허리나 등이 아프다고 한적도 한번도 없고 다만 가끔 다리가 아프다고 했었다. 믈론 성장통이라거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아이의 자세가 유달리 별로였다..

앉아있는 자세도 바르지 않고 쇼파에 앉아있는거 조차도 너무 퍼지듯 엉망이였다.

그래서 아이가 척추측만증에 걸렸다는 소리를 듣고 어른들의 반응이 아이의 평소 자세가 안 좋더니 그게 원인인게  아니냐고....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으니 다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당연한건지 모르겠다.하지만 지금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인 척추가 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가 더 무너지고 다리도 가끔 아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병원에서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으니 위에 있는 모든 내용이 다 우리아이에게 크고 작게 적용이 된다는게 보였다.

엄마가 좀 더 예민하다면 더 빨리 알수도 있지 않았을까 스스로를 자책해 보지만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럴 때 일수록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는게 더 현명한 일이ㅜ아닐까...

 

( 병원에서 들은말) 은 음...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고각도라 우리는 보조기며 운동이며 고민 할 필요도 없이 바로 수술이였다. 웃프다고나 할까....

참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 어차피 가만 놔두면 커서 폐랑 심장이 눌러져서 오래 못 살아요. 뭐 수술하고 편하게 살면 되는데 안 할 이유가 없죠. 

지금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받쳐주는 근육의 힘이 좋아서 아프다고 안 하는데 크면 각이 계속 피사의 사탑처럼 조금씩 무너지고 그러면 통증을 호소할꺼예요.

와... 이렇게 명확하고 콕 꼬집어 말씀을 하시니 더 이상 물어 볼것도 없이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나왔다.

그게 불과 아이의 측만증을 알게 된지 1주일 안에 다 일어난 일이였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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