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때 팥빙수가 땡기면 가는 단향 (수제 녹두,팥,옥수수가 들어있는 팥빙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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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향 팥빙수 4500원

단향은 제가 팥빙수가 먹고 싶을때 가끔씩 가서 먹는 팥빙수 맛집인데요~

 여기 팥빙수는 특이하게 팥만 들어 있지 않고 안에 직접 만든 팥은 물론이고 옥수수, 녹두가 함께 들어 있어서 너무 너무 맛있어요.

 

이 날 집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 우리 둘째가 갑자기 팥빙수가 너~ 무 먹고 싶다고 해서 결국 먹고 싶은 둘째와 저랑만 단향으로 갔습니다.

날도 제법 쌀쌀해지는데 난데없이 팥빙수라니.... 그래서 추울수록 이런 차가운 음식이 땡길때도 있기는 있더라구요.

배가 부르니 일단 단향 팥빙수를 1인분으로 시켰습니다.

왠지 2인분을 먹으면 너무 많을꺼 같았거든요~

 

여기오면 콩고물 빙수도 자주 먹었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 ㅎ

 

원래는 아주머니께서 하셨는데 아드님이 물려 받아서 하신데요~

그래서 그런지...젊은 사람이 하니까 메뉴도 더 다양하고 좀 리뉴얼 된 느낌이였어요.

 

한켠에는 차를 마실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는데...이거는 판매용인지 아니면 주인분들이 즐기시는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정갈하게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손 소독제는 어디든 필수죠~

우리 꼬맹이 테이블안에 모양으로 있는 곡물들이 신기했는지 한참동안 그걸 쳐다보며 이것 저것 물어보더라구요.

곡물이 들어 있는 테이블도 있고 커피 원두가 들어 있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이거는 주인분이 만드셨겠죠??? 아마도???

 

 

2.4인용 테이블도 있고 창가쪽으로 앉아서 혼자 차나 빙수를 즐길수 있는 테이블도 벽쪽에 길게 있습니다.

여기에 앉으면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구경하기에 좋겠네요~^^

 

내 눈에 들어온 메뉴... 와인뱅쇼~

하~~ 여기에 와인뱅쇼가 있다니... 진짜 궁금했던 음룐데.... 만들기 귀찮아서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던...... 다음에 언제 한번 와서 와인뱅쇼를 먹오보고싶네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토핑은 기본적으로 이 세가지가 올라가고..

안에 있는 하얀우유얼음같은 얼음은 입안에 넣는 순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려요.

마치 하얀 눈을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 섞고 떠서 먹든이해요~

그래야 위에 올라가는 달콤한 토핑맛을 각각 느낄수가 있거든요~

결국 한그릇 뚝딱 하고 한그릇 더 추가 했습니다.

우리 배도 한계란게 있는지라 결국 한그릇 추가로 나온건 아주 조금 나겼네요. ^^

 

 

4500원짜리 2그릇을 먹었으니 9000원으로 아주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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