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 23:51 요리/집밥
몇일 전에 해 먹었던 셀프 김밥 재료가 있어서 뭘 할까 ? 잠시 고민좀 하다가 뭐든(?) 넣어서 김밥을 만들어 먹자 싶어 냉장고를 털었습니다. 야채실에 있는 당근 반쪽을 잘라서 볶고.... 셀프김밥을 만들고 남은 단무지와 우엉도 준비 계란도 맛나게 굽고 얼마전에 베이컨 샌드위치를 하고 남은 베이컨도 굽고.... ( 아마 베이컨이 없었다면 스팸을 땄을지도...) 달걀도 베이컨도 딱 먹을만큼만 준비했어요. 음...뭔가 짭짤하고 아삭한 맛이 필요해서 준비한 김치 저번에 유투브에서 보니까 신애라가 김밥 만들면서 무슨 재료든지 국물을 쭉~~~짜서 넣으면 된다고 해서 나도 김치 국물을 쭉~~~짜서 준비 음....평소 김밥 만들때만큼은 아니지만 있는 재료 다 넣어서 맛나게 먹으면 되니까.... 밥 간을 하기 위해서 ..
2016. 7. 29. 23:46 요리/집밥
요즘 몇일 동안 폭염인지 무지하게 덥네요.다들 집이 제일 시원하다고 외출을 자제 시키시는 분들이 많던데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하루종일 함께 있으면서 하루 세끼를 챙겨 먹이는 것도 일이네요.물론~ 배달과 외식의 힘을 빌려 잘 생존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MSG에 찌든 음식을 자주 먹이는게 좀 찝찝하기도 해서 한번씩 시간과 노력을 최소한으로 들여서 뭔가 차린듯한 느낌을 살짝 주는 요리를 하곤 합니다. 제나가 가끔씩 냉장고 털이도 할 겸 또 야채랑 별로 친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야채를 먹이고 싶을때 하는 요리중 하나를 오늘 보여드리겠습니다. 뭐 사실 요리랄것도 없는 요리라 조금 민망한 느낌도 살짝 드는건 사실입니다. ^^ 사진에서 보시면 이게 뭔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보여..
2016. 7. 19. 00:12 요리/맛집
캬~~~ 너무 먹임직스러워 보이는 김밥이죠? 제나는 오늘 점심도 육아에 지쳐 나 먹자고 점심 챙기기가 귀찮은 나머지 손만 뻗으면 쉽게 먹을수 있는 김밥으로 후딱 한끼를 때웠어요.요..요....김밥이란게 만들려면 적어도 두세시간은 기본으로 걸리고 막상 또 만들어 놓아도 그걸 적당히 먹어 치우려면 자칭 대식가라고 자부하는 저도 먹다보면 어느순간 김밥이 목구멍까지 차 올라 숨쉬기가 곤란한 사태가 벌어지곤 하는데요. 한번 그렇게 배 터지게 쑤셔 넣다보면 적어도 한동안은 김 냄새도 맡기가 싫어져요. ㅠㅠ걍 차라리 간편하게 한두줄 사먹는걸로 선택을 하고.... 이집 저집 김밥 다 먹어보고는 이제 단무지, 우엉, 달걀 등을 넣은 김밥이 식상하다 싶으면 참치랑 마요네즈 넣은 참치김밥이나 땡초 넣은 매운 김밥으로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