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이용)초 간단 생일상 차리기, 초간단 케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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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딸기공주의 생일파티때 했었던 요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아이들의 생일이 오면 유치원에서 한번,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한번, 친구들과 한번, 집에서 한번 이렇게 생일 파티를 하다보면 정말 엄마만 힘들고 케익이 질릴대로 질려서 쳐다도 보기 싫을 때가 있는데요~


제나도 매년 아이의 생일이 되면 의례 여러번의 생일을 하고도 집에서 또 상차림을 하곤 했습니다.


BUT!!!! 올해는 집에서는 정말 간단하지만 화려한 생일파티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아침에 간단히 미역국만 먹여서 유치원을 보내고 바로 코스트코로 달려갔습니다.


이 모든 요리는 저녁 생일 파티를 위한 재료들입니다.




우리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새우.

사실 까먹기가 귀찮기는 하지만 일단 구워서 먹으면 달달하니 참 맛나지요~.




이탈리안 뇨끼!

오늘의 요리 컨셉은 한식이 아닌 서양식이니 컨셉에 잘 맞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사실 뇨끼는 이탈리아 감자떡 같은거라고 하시던데...시식할때 맛을 보니 쫄깃한 크림파스타맛이였습니다.

적당히 고소하고 무게감도 느껴지는 요리네요.



사실 왠만하면 샐려드나 파스타는 집에서 해 먹는 스타일인데 이날은 왠~~지 저 샐러드도 눈에 가서 하나 냉큼 집어왔습니다.

생 모짜렐라 치즈와 발사믹 소스의 조합이니 왠만해서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




코스트코를 가면 가끔 사는 파인애플 슬라이스도 샀습니다.

디져트로 먹으면 소화도 돕는다는 파인애플.....코스트코 파인애플 슬라이스 상큼하고 싱싱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최소한 집에서 피자는 하나 만들자는 생각에 냉동실에 있는 또띠아를 꺼냈습니다.



팬에 또띠아를 넣고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려두었던 치즈를 그 위에 뿌리고....




다시 또띠아를 한 장 더 올립니다.


예전에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어 먹을때보통 한장을 썼었는데 아는 사람집에 가서 똑같은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는데 식감이 달라 물어보니 또띠아 두장을 포개어 2층짜리 피자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제나도 2층짜리 피자를....ㅋㅋㅋ




또띠아를 한장 더 올린다음 준비한 햄과 파인애들을 넣고 ...




또 치즈를 ....그것도 아주 듬~~~뿍 올려주세요.





그리고 약한불에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면 완성!!!!


우리 딸기공주는 사먹는 피자도 좋지만 이렇게 엄마가 만들어준 피자가 최고라고합니다. ^^



자~~ 코스트코에서 사 온 샐러드를 샐러드볼에 이쁘게 올리니 비주얼이 아주 그럴싸합니다.

그 위에 소스를 뿌리니 윤기가 좔~~좔~~~!!



요건 낮에 동네 제과점에서 사 놓은 천원짜리 생크림 한통과 2천원짜리 카스테라...

그리고 집에 있는 과자랑 초콜렛.

저 도리장식은 예전에 도리케익을 샀을때 그 위에 장식이 되어있던건데 왠~~~지 이런 날이 있을꺼 예감에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해 두었습니다.ㅋㅋㅋ




일단 카스테라 위를 평평하게 자르고 ~~ 우리 딸기공주와 초코왕자가 그 위에 생크림을 덕지덕지 올립니다. ^^

 



생크림을 다 바르고나면 그 위에 과자랑 초콜렛을 올려놓고 마지막으로 도리와 촛불로 장식하면 끝~~~!!

이렇게 만들고보니 3만원짜리 케익이 부럽지 않습니다.


우리 꼬맹이들 자기가 만든 케익이라고 어찌나 아빠한테 자랑을 하던지....

먹는것도 즐겁지만 역시 만드는것도 즐거운가봅니다.




 팬에 굵은 소금을 깔고 새우를 올려서 구우니.....색깔이 아주 먹음직스럽지요?



짠~~~ 드디어 우리 딸기공주 생일 파티 준비 완료!




케익에 촛불도 켜고 별로 힘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준비한 느낌을 주는 파티상.....

아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서 좋아하고... 남편은 중간 과정을 못보고 결과물만 보고 와~~~하는 감탄사를 날려주더군요. ㅎㅎㅎㅎ


다음에도 간단하지만 파티 기분 내는 이런 생일상을 준비 할 의사 100 프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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