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른) 복통호소, 아이가 배가아파요.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원인,치료>

반응형






아이 어른 할꺼 없이 배에 한번쯤 가스가 가득 찬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잘 아실텐데요.

얼마전 제나의 지인 아이중 한명이 배에 가스가 가득 차서 제대로 밥도 못 먹고 배가 터질듯이 빵빵해서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우리 딸기공주도 어릴때 배가 아프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병원을 가보니 배에 똥과 함께 가스가 가득찼다고 해서 관장을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아이가 관장을 하고나서 정말 기진맥진해서 조용해 지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수있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스가 왜 차는지 또 그 가스가 찼을때는 어떻게 하는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먼저 가스는 왜 차는 것일까요?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간략히 정리를 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과민성장증후군


대장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은 미처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찌꺼기를 분해하게 됩니다.

이때 소장에는 극소량의 세균만 있는 것이 정상인데, 방귀가 잦고 배가 더부룩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은 대개 소장에 비정상적으로 세균이 증식된 상태입니다.

소장에 과증식한 세균은 소장에서부터 음식물의 잔해를 분해시켜 많은 가스를 생성합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진 가스는 지나친 방귀의 원인이 되며, 배를 빵빵하게 만들거나(복부팽만감) 살살 아프게(복통) 하기도 합니다

또 대장 내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의 활동이 더 활발한 경우 방귀,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경우 일단 지나친 육식은 유해균의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장 안에 유익균의 비율을 높이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해조류 등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된장, 청국장, 낫토 같은 발효식품도 좋고 시판되는 유산균제제를 복용해도 됩니다.





2. 가스 과다섭취


가스가 배에 차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일단 장내가스는 무의식적으로 삼킨 공기와 장 안의 세균들이 음식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긴 가스로 나뉩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5ml 페트병 하나만큼의 가스를 배출합니다.

그 많은 가스가 어디서 나오냐구요? 밥을 급하게 먹거나 껌을 씹거나 담배를 피울때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생기죠. 

또 사탕을 빨아먹거나,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때도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됩니다.

이렇게 체내로 잔뜩 유입된 공기는 트림을 유발하거나 장속으로 이동해 가스가 되는거에요. 따라서 복부팽만감과 함께 방귀나 트림이 잦은 분들은 식사를 좀 천천히 하시고, 껌이나 담배를 멀리하면 가스 양도 줄어듭니다.

빨대 사용을 줄이고, 틀니를 한 경우엔 자기 치아에 잘 맞는것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3. 경련성 변비


경련성 변비는 말 그대로 대장이 경련을 일으켜 발생하는 변비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이 복부의 가스입니다

가스는 차있어도 변이 나오지는 않는데, 가득찬 가스와 변비로 인해 복통과 두통을 잘 느낍니다.

간혹  배변을 해도 변이 잘게 조각난 형태, 즉 토끼똥이나 실똥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주로 젊은 분들에게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딱딱한 변이 나오다가 그 다음에 설사처럼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옵니다. 배를 만지면 차갑고 소리가 나며, 약간의 통증도 있습니다.


경련성 변비는 보통 변비약으로는 치료가 잘 안됩니다.

일반적인 장운동촉진 약물을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평소 장에 부담을 주는 술이나 콜라, 인스턴트 음식, 딱딱하거나 기름진 음식 등은 삼가고,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쌀밥이나 삶은 채소, 유제품, 생선 등을 자주 섭취해 장을 건강하게 하는것이 예방비결입니다.




아이들의 복통은 가스가 차서일까?


A. 어린 아이들일수록 어디가 아프냐고 하면 '그냥 배가 아프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엄마가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 배가 많이 아프다고 할 때 검사해보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서 복통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내부 장기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이 잘 안되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늦은 밤이나 새벽에 복통을 심하게 호소를 합니다. 이때 시계방향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나아지는데 그래도 나아지지 않고 검사상 가스찬 것 이외에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관장을 해주면 가스가 빠지면서 복통이 나아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장은 영양분과 수분을 온몸에 공급하고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면역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곳으로 나무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영유아는 소화계 발달이 미숙하고 면역력도 약해 장에 문제가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아이의 장 건강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다양한 장 증상과 해결 방법을 소개합니다.


◆ 아이 배에 가스가 찼다면

수유를 하는 신생아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으로 젖이나 분유를 빠는 과정에서 들어간 공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위장으로 가서 가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가스가 차면 아이는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주먹을 쥐고 몸을 꿈틀거리면서 불편함을 표현하는데요, 아이가 가스로 괴로워한다면 마사지로 고통을 덜어줍니다.

피부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 마사지 오일을 손에 적당량 덜어 바르고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쓸어 마사지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예방하려면 수유 후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합니다.

모유 수유하는 아이들은 트림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젖을 빠는 과정에서 헛공기를 마실 수 있고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않아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반드시 트림을 시켜 공기를 배출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이는 젖병에 공기 방울이 생기지 않게 분유를 심하게 흔들어 타지 말고 머리의 각도를 위장보다 높게 해서 수유를 합니다.


◆ 흔하게 나타나는 소아 변비

소아 변비는 수유량이 적거나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수분이 부족해 변비에 걸립니다.

아이가 변비에 걸렸다면 모유 수유하는 아이는 모유량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분유를 먹는 아이는 농도 조절이 정확한지 파악합니다.

이유식을 먹는 아이는 보리차나 물로 수분이 모자라지 않게 보충해줍니다.

2세 이상 아이는 배변을 참거나 부모의 잘못된 배변 훈련으로 변비에 걸리게 되는데요~.

배변훈련 기간에 부모가 화를 내는 등 아이에게 나쁜 기억을 주면 배변의 고통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연결되어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합니다.

만성 변비를 예방하려면 강요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배변훈련을 도와주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는게 좋습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와 사과, 키위, 고구마, 다시마 등이 있습니다.


◆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바이러스성 장염

5세 미만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아이 장염은 대부분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것이 특징인데요,  기저귀를 갈고 나서 손을 씻지 않거나 오염된 음식, 오염된 장난감이 구강으로 들어가 전염됩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면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부모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화장실을 가거나 기저귀를 만졌다면 세정제를 이용해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또한, 전염성이 강해 로타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출입을 삼가고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이 전용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먹이기

장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이 위치한 최대의 면역 기관으로 장이 건강해야 아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서 몸의 조직과 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아이가 먹는 유산균을 선택할 때는 첨가물이 없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는지, 유익균이 충분한지, 유아 권장량을 지켰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을 합니다.


제나도 아이들 유산균은 왠만하면 꼭 빠뜨리지 않고 먹이는편인데요~ 유산균도 한가지만 계속 먹이는것 보다 여러 제품을 번갈아 가면서 먹이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 트랙백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