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6. 11:58 여행/국내여행
가을입니다.요 몇일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될꺼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용두산공원으로 갔습니다. 용두산 공원은 아이들을 데리고 간게 처음이고 또 비둘기를 보여주고싶기도 해서 갔습니다. 사실 비둘기 더러운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새가 더러운거 보다는 가까이에서 새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근처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오르막길을 천천히~ 가을 햇살을 만끽하며 올라갔습니다. 차 안에서 낮잠을 잤던 초코왕자는 잠이 부족했는지 조금 비몽사몽했드랬죠~^^ 항상 아이들 사진만 찍어줘서 제나 사진은 거의 없는데 이 날은 신랑의 새로산 카메라 렌즈덕에 마음껏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올라가는 길 왼편으로 보면 마음을 정화 시켜주는듯한 이런 글귀들이 있네요. ㅋㅋㅋ 용두산 공원의 상징중 하나인 시..
2016. 9. 19. 00:17 여행/국내여행
요즘들어 작은 동물원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딸기공주를 위해 주렁주렁에 갔습니다.비도 오고 딱히 이런날엔 갈곳도 없고 해서 약속을 꼭 지키는 부모님 모습을 보여주고자 다 같이 출동했습지요~^^ 주렁주렁 표를 현장에서 바로 사는거 보다는 소셜에서 사는게 훨씬 싸기 때문에 제나는 소셜에서 구매를 했습니다.지금은 3인가족권이 따로 사는거 보다 조금 더 싸게 나온게 있어서 3인가족권이랑 1인권을 따로 구매를 했습니다.예매권 근처에는 100원을 넣으면 쓸수있는 락커가 있습니다.거기에 무거운 짐은 잠시 넣어두고 이용을 하시면 훨씬 가볍에(?) 즐기실수가 있습니다. 100원은 다시 나오니 안심하시길.... ㅋㅋㅋ 입구에는 체험시간표가 나와있어 특별히 꼭 체험해 보고싶은 동물 친구들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하지..
2016. 8. 30. 10:43 여행/국내여행
이제 가을이 진짜 눈앞에 왔나봅니다.어제부터는 아침에 반팔 반바지가 춥게만 느껴지네요.무더웠던 여름동안 그래도 제나네는 신나게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는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절~대 빠질수 없는 휴게소도 간간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오늘 소개 해 드릴 휴게소는 거제 --->부산으로 올때 있는 거제해양파크 휴게소예요. 보통 부산에서 거제를 갈때 있는 휴게소는 너무나도 유명하고 큰 반면에 상대적으로 이 휴게소는 참 아담하고 조용한 편이예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는 많이 있네요. 여기도 여느 휴게소 못지 않게 주변에 산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공기 하나는 참 좋은편이예요. 휴게소 왼쪽으로 보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너무 깨끗했고 물이 완전 얼음물이라서 제나는 아무 생각없..
2016. 8. 12. 11:36 여행/국내여행
오랜만에 만난 딸기공주의 어릴적 단짝 친구랑 국립부산과학관을 갔습니다.요 근래에 기장에 제법 괜찮은 과학관이 생겼다는 말만 들었지 뚜벅이족인 제나는 아빠가 쉬는 주말이 아니면 아예 엄두도 못 내서 방학동안 갈 곳 리스트에는 아예 올려 놓지도 못한 곳인데 다행히 차를 얻어 타고 어찌저찌해서 결국 가게 되었습니다.요즘 계속되는 폭염때문인지 날은 여전히 더웠고 과학관 근처에 도착을 하니 휴가를 얻어 온 아빠들의 차가 입구에서부터 주차공간을 기다리느라 엄청 길게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날이 더워서 그런지 몇몇 아빠들은 왜 앞차가 안 가느냐고 짜증을 내시고......ㅠㅠ다행히 우리는 일행이 초행길이 아니라 입구에서 부터 공터에 주차를 하고 바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더워서 그렇지 생각보다 그리 긴 길은 아니였습니다...
2016. 8. 3. 23:45 여행/국내여행
필자는 우아~~한 백화점도 물~론 좋아 하지만 가끔씩은 시장 구경하면서 길거리에 서서 먹는 음식도 또 이것저것 여기저기 구경 하는것도 즐겨합니다.이제 초코왕자 어린이집 방학도 끝나고 해서 오랜만에 딸기공주 손을 잡고 몇일 동안 잊을만 하면 찾아왔던 국지성 호우를 피하기 위해 비옷까지 챙겨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우리가 찾아 간 곳은 영화덕분에 이름이 더욱 유명해진 "국제시장"을 갔습니다.국제시장의 또 다른 이름은 깡통시장인데요 제나에게는 요 깡통시장이라는 어감이 더욱 친숙합니다. 깡통시장은 다른 시장과는 달리 볼거리랑 먹거리가 다양한 곳이라 부산을 찾는 타 지역 사람들은 한번쯤은 방문을 하는 제법 유명한 시장입니다. 근처에 보수동 책방골목과 남포동옷가게, 피프광장, 용두산 공원, 자갈치시장등 볼거리..
2016. 8. 1. 22:14 여행/국내여행
요즘 같이 푹푹찌는 무더위에는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는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랴 또 불앞에서 땀 빠질삐질 흘려가며 가족들 끼니랑 간식 챙기랴 많이 힘드시죠? 제나도 그럴때면 그냥 집에서 지지고 볶을바에는 일단 나가자 하고 결심을 하게됩니다.이제 초코왕자도 제법컸고 작년이랑 달리 물과 모래랑도 제법 친해졌으니 다같이 수영복 입고 간식이랑 돈, 여벌옷 그리고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냉동실에 넣어서 살짝 얼려둔 맥주를 챙겨들고 천천히 걸어서 광안리 해변으로 가보았습니다.( 필자는 광안리가 집이라 정말 앞집 가듯이 갑니다. ^^ 아이들이 좀 크니 광안리 근처에 산다는게 큰 복이란 생각이 드네요.) 너무 한 낮에 나오면 햇볕이 너무 강해서 오징어가 될꺼 같아 아침먹고 바로 출발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역시나 애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