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화성공원, 파크앤샵( park n shop)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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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제나 일행은 친구의 잃어버린 여권을 찾으러 타이파빌리지에 있는 경찰서로 갔습니다.

경찰서에서 여권을 다시 찾는데 무슨 서류작성을 이리도 많이 해야하는지....




어쨌든 찾은 여권을 들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근처 찻집에 가서 음료를 한잔 주문했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공차도 주변에 있기는 했지만 여기에서는 이집이 더 유명한지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어서 우리도 여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안을 둘러보니 예쁜 찻잔세트도 눈에 보이고.... 테이크아웃 찻집치고도 여러 종류의 다양한 차와 디저트류를 팔고있더라구요.

그중에 차로 만든 떡을 시식하고 있어서 먹어보니

와~~ 첫 맛은 달콤하고 끝맛은 향긋한 차향이 올라와서  제나는 한봉지 사왔습니다






이 동네 왠지 부자동네인거 스멜이~~~.

앞에 학교도 보이고....

그러고보니 주변 아파트도 다른곳에 비해서는 조금 있어보입니다.



역시 망고가 유명한가 케익도 망고를 이용한 망고케익이 많이 있었습니요.

아이들이 보면 무지 좋아할만한 비주얼을 자랑하더라구요.



제나 일행은 여권을 찾느라 점심때를 놓쳐서 근처 어묵집에서 어묵을 주문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꼬치에 있는 어묵들중 먹고 싶은걸 고르고 소스도 고르면 주문 완료.

한참을 뜨거운 물에서 익해서 소스를 위에 뿌려주던데.....

사람들이 카레소스를 많이 먹는거 같아서 우리도 카레를 주문하고 핫소스는 따로 좀 달라고 해서 다른 그릇에 담아왔습니다.

가격은 그리 싸지 않았고 맛은 솔직히 보통?

어떤건 먹을만한 어묵이였고 어떤건 생각지도 못한 내용물이 들어있는 어묵이 있었어요~^^

어묵을 일단 테이크아웃을 하긴 했는데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을 하던중 공원이 하나 보여서 그리로 고고!

공원 맞은편을 보니 반가운 한국 상점이 보이더라구요 .ㅋㅋ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 캐릭터 인형들도 있고 놀이터도 있어서 이 동네 사는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 놀고있는게 보였습니다.

공원은 중국스러운 건물도 있고 또 중앙에는 연못도 있어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제나 일행은 주변 벤치에 앉아 오뎅도 먹으면서 평화로이 공원 구경도 했습니다.

여기는 관광객들보다는 주변 주민들이 많아 보이는게 그냥 동네 공원 같아서 참 편안해보이더라구요.


이 공원 이름은 한국와서 검색해보니" 화성공원" 이더라구요. ㅋㅋ





화성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눈앞에 보이는 park n shop이라는 마트로 고고!

park n shop은 마카오 여행전 검색을 통해서 잠시 봤었던 마튼데 산미우 슈퍼마켓처럼 역시 이곳도 계획하지 않고 걷다보니 발견한곳입니다.

동네가 동네인지라 확실히 마트 자체가 좀 블링블링합니다.

과일도 깔끔하게 소포장되어서 판매를 하기도하고 베이징덕이나 그런 고기류도 따로 점원이 있어서 판매를 하더라구요.


예전에 미국에서 도넛 모양의 복숭아인 도넛피치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던터라 이곳에서 도넛피치를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3개를 샀습니다.

후~~~와....가격이 진짜 후덜덜이네요.

딸랑 작은 복숭아 3갠데 거진 만원돈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에서는 못 먹는거니 일단 친구들에게도  맛을 보여주고싶어 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나 달기만 달고 향은 별로 없는게... 미국에서 먹던거랑은 틀리더라구오ㅠㅠ.




맨위에서 오른쪽에 있는 저 검은색은 뭘까요?

저건 캐비어..... 역시 동네가 부자 동네라 그런지 산미우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캐비어도 매트에서 쉽게 사나봅니다.





여긴 여러 외국 상품들이 참 많았는데요~ 한국 상품도 무지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저 비비고 만두.....우리나라에서도 대박난 상품인데 여기에서도 많이들 사 먹나보더라구요.


이곳 사람들은 에그누들을 많이 먹던데.... 라면같은 인스턴트식으로 먹는 에그누들은 어떤지 그 맛이 궁금하여 제나랑 친구들도 쉬림프맛으로 하나씩 샀습니다.



전 이게 좀 신기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삼계탕을 끓일때 여러 약재를 넣은걸 마트에서 사서 함께 요리를 하는데요~

이게 바로 그런거더라구요.

근데 좀 신기했던게..... 약재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종류가 어마어마했습니다.

필요한걸 사서 고기를 삶거나 다른걸 요리할때 국물을 내기 편리하도록 만들어놨나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면 십중팔구 사달라고 할 과자코너.

과자와 젤리 초콜릿등을 달아 파는곳입니다.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요건 할로윈 마쉬멜로~

귀여워서 하나 사 오려다가 한국도 재미난게 많으니 그냥 참았습니다.



예쁜 철통에 든 블링블링 고급진 초콜렛도 보이구요~

한국 과자도 보이던데.....

오~잉? 양파링이 매운맛도 있나요?

제나는 사실 매운맛 양파링을 처음봤습니다.

이곳 사람들 입맛을 겨냥한 수출용으로 만든건지 아니면 제나가 한국에서 못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양파링~! 너 좀 낮설다~~^^.



요건 정어리 통조림입니다.

포르투칼 영향을 받아서 이곳에서는 이 통조림을 즐기나 보더라구요.

여러가지 맛이 있다고 들었는데 일단 제나눈에 보이는 이 아이를 하나 샀습니다.

올리브유에 들어있는 정어린데....다음에 집에서 한번 구워서 먹어보려구요~

왠지 비릴것 같지만 그 맛이 어떤지 참으로 기대가 되어지긴하네요.



역시 여기도 칭따오는 착한 가격입니다.

산미우에서 칭따오는 보고 너무 싸서 막막 사오고 싶은 욕구를 잠시 눌렀었는데 이날 관광의 막바지라 조금 무거워도 들고다니자 싶어서 칭따오를 몇캔샀습니다.


역~~~~~시 맥주는 사랑입니다. ^^



계산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제나 눈에 들어오는 이 귀요미 건전지....

미니언즈 건전지네요. 세계 어딜가나 미니언즈는 사랑을 받네요.



여기서 계산을 하는데 뭔~~가 좀 복잡하고 느린느낌이 있어 봤더니 이곳에서는 물건을 계산하고 또 비닐에 넣어주는것 까지 점원이 일일이 다 알아서 해주더라구요.

뭔가 대접을 받는듯한 느낌도 있지만 ~~~ 자기 짐은 좀 알아서 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우연히 들리게 된 타이파빌리지 화성공원앞 park n shop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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