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엄마부대 여고생폭행 사건, 여고생페이스북에 올린글, 아고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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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나할것 없이 박근혜대통령( 사실 대통령이란 말이 아깝네요. ㅠㅠ쩝~) 하야가 주된 관심사가 되었는데요.

나라꼴이 말이 아니니 어린 학생들까지 동참하며 촛불시위를 하는데 그 와중에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위안부 문제로 유명한 엄마부대를 다들 기억하실텐데 그 엄마부대의 대표가 여고생을 폭행했다고 하는데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58)가 5일 촛불집회에 나온 10대 청소년을 피켓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종로경찰서는 주 대표가 이날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여고생 ㄱ씨(16)의 뺨을 피켓으로 때린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주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 교보생명 빌딩 인근에서 ‘대힌민국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 시위를 하다 ㄱ씨와 마찰을 빚었다.

경찰조사에서 ㄱ씨는 주 대표가 집회에서 발언하는 학생들의 사진을 먼저 찍은 뒤 “부모님도 안 계시냐” 말했고, 이에 학생들이 항의하자 주 대표가 손으로 자신의 뺨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주 대표는 경찰조사에서 학생 측에서 먼저 욕을 했고 자신은 때리지도 않았다고 말해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 등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극보수단체로 분류되는 엄마부대는 그동안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거나 세월호 유가족을 비판하는 시위를 진행해왔다. 주 대표는 지난 6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분향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유족에게 제지 당하자 “이모가 무슨 가족이냐. 고모가 가족이지”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15만명의 시민들이 모였다.(경찰 추산 5만명) 고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이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시작한 이날 문화제는 시국연설, 공연 등의 1부 행사와 광화문, 종로, 을지로 일대 행진에 이어 2부 행사로 나눠 진행 중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052039001&code=940100#csidxaef5caad6e1f47e93efee4bbde4db71



경찰에서는 주옥순이 자기도 2~3차례 맞았다고 하고 또 자기를 핸드폰으로 찍어서 한차례 피켓으로 때렸다고 주장을 하던 와중에 여고생이 페이스북에 이런글을 올렸네요.







아~~~ 박근혜의 힘이 막강합니다.

아직도 네이버는 정신을 못 차리고 이런 편협한 글을 쓰고있네요.

정작 이 나라가 어찌될지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 5일부터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주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 게시판이 개설이 되었다고합니다.

게시자는 내년 1월 31일까지 5만명 서명을 목표로 서명동참을 호소했는데 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2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을 했다고합니다.


지금 박근혜 지지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진 이 시점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콘크리트층...... 참 안타까울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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