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거제휴게소, 거제해양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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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 진짜 눈앞에 왔나봅니다.

어제부터는 아침에 반팔 반바지가 춥게만 느껴지네요.

무더웠던 여름동안 그래도 제나네는 신나게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는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절~대 빠질수 없는 휴게소도 간간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휴게소는 거제 --->부산으로 올때 있는 거제해양파크 휴게소예요.


보통 부산에서 거제를 갈때 있는 휴게소는 너무나도 유명하고 큰 반면에 상대적으로 이 휴게소는 참 아담하고 조용한 편이예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차는 많이 있네요.



여기도 여느 휴게소 못지 않게 주변에 산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공기 하나는 참 좋은편이예요.



휴게소 왼쪽으로 보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너무 깨끗했고 물이 완전 얼음물이라서

제나는 아무 생각없이 손을 넣었다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어쨌든 화장실은 진짜 맘에 들었습니다.

휴게소 화장실 더러운곳도 제법 있던데 그런곳에 비하면 시원하고 깨끗하고

또 장애인 시설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화장실 근처에는 이렇게 전망대 같은 곳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커피나 음료수도 마시고 또 바다도 감상하더라구요.



1층에만 전망대가 있는게 아니라 2층에도 전망대가 있어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보면 ....

 


이렇게 망원경도 설치가 되어 있어 먼~~~ 바다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아빠곰과 딸기 공주가 망원경을 보고 있는 동안 초코왕자는 뒤에서 흉내를 열심히 내내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요란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습니다.

역시..... 휴게소에는 요런게 없으면 또 좀 섭섭하지요?

아이들 혼을 쏙~~빼기에는 이만한게 없지요~.


저 기린하고 토끼인형은 박수만 치면 노래에 맞춰서 춤을 격렬하게 춥니다.

예전에 아이들 할아버지께서 사주셨는데 우리 아이들 정말 엄청 좋아했습니다.

같이 따라서 춤도추고....

BUT! 역시 싸구려 짜이나제품들....오래 안 가더라구요.ㅋㅋ

일주일 정도 작동하고 바로 슬로우모션으로 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역시 이곳에도 여느 휴게소 처럼 관광 안내소도 보입니다.


더위도 피하고 간식도 사먹을겸 해서 푸드코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다른 휴게소랑은 달리 제나의 눈에 띄는건 이 휴게소만의 간식들....




통영 꿀빵, 거제 유자빵, 그리고 수제초코파이 그리고 단과자 세트 이렇게 4종류의 빵을 파는 매대가 보입니다.

사실 휴게소에서 파는 간식들 맛 다 뻔한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습니다.

같이 갔었던 일행도 있던터라 하나씩 맛을 보았지요.


역시......정~~~말 달긴다네요.

그래도 칼로리 생각만 안하면 한두개 정도는 맛나게 먹을만하네요.


달달한거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면 한 종류만 사서 드시는게....


그나마 유자빵이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는 저만 신기한건가요?


물을 마실수 있는 정수기인데요~자동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마시는지를 몰라서 살짝 갈등을 했던 기억이....

다시보니 수도꼭지 밑에 센서가 있어서 컵을 갖다대면 물이 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아직 휴게소를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다녀본 곳 중에는 이곳이 유일하게 자동화된 정수기를 볼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푸드코트에서 간식도 사 먹고 충분히 쉬고 집에 가려고 하니 또 아이들을 유혹하는 무리들이 쪼롬히 세워져있네요.

아.....저 허접한 장난감들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저기에서 눈을 못떼더군요.


결국 딸기공주 자기 용돈 털어서 뽑기를 했습니다.

요즘 뽑기 왜 이렇게 비싸나요? 최소 1천원에서 3천원입니다.

그래도 돈 넣고 돌려보는 재미에 즐거워했습니다.


거제에서 오실때 유자빵이나 꿀빵등이 궁금하신분들은 꼭 여길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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